“오! 자유! 정말로 나는 완전히 벗어났다.” 이 말은 뭇따장로니가 한 말이다. 장로니는 세 가지 굽은 것에서 벗어 났다고 했다. 그것은 절구, 절구공이, 그리고 마음이 비뚤어진 남편이라고 했다. 한 번역서만 보아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 또 다른 번역서를 참고해야 정확히 알 수 있다. 한국빠알리성전협회 전재성 회장은 “세 가지 굽은 것으로부터, 절구로부터 공이로부터 그리고 곱사등이 남편으로부터 벗어나 잘 해탈되었고 훌륭하게 해탈되었다.”(Thig.11)라고 번역했다. 번역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다. 앞서 일아스님은 ‘마음이 비뚤어진 남편’이라고 번역했으나 전재성회장은 ‘곱사등이 남편’이라고 번역했다. 빠알리 원문을 찾아보았다. 찾아보니 “patina khujjakena”에 대한 것이다. 여기서 ‘k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