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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영혼

신라는 황금의 나라였다. 1154년 이슬람의 지리학자인 알 이드리쉬가 그린 세계지도에는 신라로 가는 항해로가 그려져 있다. 그는 신라의 특징을 이렇게 묘사했다. “중국의 동쪽 신라에는 황금이 많이 산출되고 있어 심지어 개도 금목걸이를 하고 다닌다.” 이보다 앞선 846년 이븐 그루다시아가 저술한 ‘제 도로 및 제국지’란 책에는 “이슬람에서는 신라로부터 비단, 도포, 도기, 인삼 등 11종의 무역품을 수입하고 있다. 황금이 많이 산출되고 있어 살기에 좋은 나라이다”라고 적혀 있다. 금이 귀한 대접을 받는 이유 중의 하나는 희소성이다. 인류가 지금까지 파낸 금의 총량은 15만t 정도이다. 부피로 보면 63빌등 1층 면적밖에 안 된다. 앞으로 채굴할 수 있는 지하 매장량도 7만t에 불과하다. 금광석 1t을 채..

뉴스 스크랩 2021.11.27

조용헌作 '방외지사'를 읽고

조용헌作 '방외지사'를 읽고 [方外之士](전2권) 를 읽고 감명 받은 부분이 많아 정리합니다. 2005년 1월 정신세계원 발행 ------------------------------------------------ 나무 그늘에서 낮잠만 자는 아프리카인에게 서양인이 일어나서 일하라.. 좋은 신발, 옷, 음식..해도 시큰둥하기에 일을 하면 여가생활을 즐길 수가 있다고 하니 ‘내가 지금 여가를 즐기고 있잖느냐’란 우스개소리가 있다. 방외지사란 아웃사이더랄까...열외, 초월과도 일부 통하겠다. 내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이리 먹고 사는 문제만 걱정하다가 한 세상 끝나는 것인가’ 하는 자탄을 수시로 한다. 일상의 탈출을 꿈꾸지 않는 이가 어디 있을까마는... 웰빙이던가, 과연 잘 사는 것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아..

뉴스 스크랩 2021.11.22

지구 반대편 남극, 매일 인공위성으로 봅니다

극지연구소 위성탐사·빙권정보센터 히든 크레바스는 절벽 위로 눈이 덮여 있어 맨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사진은 갑자기 절벽 아래로 눈이 떨어지며 모습이 드러난 히든 크레바스다. 극지연구소 극지기술개발지원부 제공 극지는 과학이 아직 명확히 밝히지 못한, 지구상에 몇 안 되는 미지의 영역이다. 변덕스러운 태양 활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이자, 독특한 기후와 생태계가 날 것 그대로 보존된 신비로운 곳이기도 하다. 이런 극지를 우주적 스케일로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극지의 사계절과 거대한 얼음을, 눈 속에 숨겨진 크레바스와 바다를 초록색으로 물들인 플랑크톤을 인공위성으로 바라본다. 수백km 상공에서 들여다본 극지의 특별한 모습을 소개한다. 남극 대륙을 뒤덮은 얼음은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하고 있다...

뉴스 스크랩 2020.09.12

서울대병원 별채에 비밀 VIP실 있었다

서울대병원 별채에 비밀 VIP실 있었다 국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특혜 진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대병원이 실제로 별도의 'VIP실'을 운영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은 전직 대통령 등의 입원실로 쓰이는 본관 12층의 통상적인 'VIP병동' 외에 본관 앞 별도 시설인 '대한의원' 건물에서 소수 인사들을 상대로 진료를 해 왔다. VIP실의 존재가 확인되면서 박 후보자의 특혜 진료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대통령 진료 VIP병동과 별도로 대한의원 건물서 7년간 67건 진료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 본관과 그 앞에 있는 대한의원 건물(붉은색). 서울대병원 홈페이지 국회 인사청문 과정..

뉴스 스크랩 202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