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77

지구를 지키는 원자력

지구를 지키는 원자력 오늘날 원자력 발전소는 80년은 거뜬히 작동하며, 부품을 교체하며 정비하면 100년 운용이 가능하다. 저자는 2019년 동료와 세계 30개 이상 도시에서 원자력 시위를 벌였다. “원자력을 위해 일어나 주십시오. Stand-up for Nuciear”. 독일의 여러 광장, 한국의 기차역,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유인물과 비디오를 상영하는 등 활동으로 원자력의 괴담을 격퇴했다. 해양생물을 위한 빨대를 쓰지 말자는 활동을 하는 ‘크리스테네 피게너’는 원자력을 지지했다. 세상만사 흑백으로 나눠서 지지는 않는 것이다. 환경 휴머니즘은 결국 환경 종말론을 이겨 낼 것이라 저자는 주장한다. 대다수 사람은 번영과 자연을 동시에 원한다. 자연을 위해 번영을 희생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은 소수다. 몇몇 ..

경제 2022.05.15

아파트에 끼워 붙이는 조립식 하늘 정원

아파트 등의 고층 주택에 거주하는 이들을 위해 고안된 '조립식 하늘 정원'의 모습이다. 아파트 베란다에 붙이는 방식의 이 하늘 정원은 뉴질랜드의 디자인 회사가 개발한 것으로 정식 명칭은 '플랜트 룸'이다. '플랜트 룸'은 정원이 없는 공간에서 사는 도시인을 위해 고안되었다. 베란다 등의 공간에 조립식 정원을 설치하면 싱싱한 과일, 야채 등을 직접 재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플랜트 룸은 건물의 외벽에 돌출형으로 설치되는데, 과일 및 야채를 재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방열, 방한 기능도 있다고 개발 회사 측은 강조했다.

경제 2022.04.10

늙어가는 뇌.. 4가지만 알면 '뇌춘'

춤추고, 그림 그리는 등의 활동으로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나이가 들면 뇌도 노화한다. 갈수록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진다.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 등 노폐물이 쌓이고, 뇌 크기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노화를 멈출 수는 없다. 그러나 늦출 수는 있다. 일상생활 속 조그마한 실천으로 뇌를 젊게 만드는 뇌 회춘, 뇌춘 방법을 알아본다. ▶뉴로빅하기= 뉴로빅(neurobics)은 뉴런과 에어로빅의 합성어다. 뉴런을 단련하자는 뜻으로, 특별한 도구 없이 일상을 익숙하지 않은 활동으로 조금씩 바꾸면 된다. ▲눈 감고 식사하기 ▲눈빛으로 대화하기 ▲음식 냄새 맡아보기 ▲눈 감은 채 대·소변보기 ▲평소 안 쓰는 손으로 머리를 빗거나 양치하거나 식사하기 ▲뒤로 걷기 등이 대표적인 뉴로빅 활동이다..

경제 2022.01.16

단감김치까지 수출.. 세계가 반한 '건강한 단맛'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빗돌배기마을의 다감농원. 2만1500㎡(약 6500평) 농원이 어른 주먹만 한 크기의 주황빛 단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감나무로 가득했다. 수령이 30년에서 80년에 이르는 것으로, 700여 그루에 달했다. 옥승국(38) 빗돌배기마을 사무장은 “1936년 단감 농사를 시작해 친환경 농법으로 4대째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교육장과 체험장을 갖추고 농촌 교육과 체험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는 물론 동남아 등 10국에서 연평균 3만명이 농원을 찾는다고 했다. 지난 2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다감농원에서 어른 주먹만 한 크기의 씨알 굵은 단감 수확이 한창이다. 계절 변화가 뚜렷하고 물 빠짐 좋은 토질을 갖춘 창원 일대 과수원은 단감 재배의 최적..

경제 2021.11.07

스웨덴 상속세 의 교훈.

대청마루 아스트라제네카는 스웨덴 기업이었다. 이케아도 원래 스웨덴에 있었다. 스웨덴은 종전 상속세가 70%나 되는 나라였다. 부의 대물림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 결과 우리가 잘 아는 아스트라는 회사를 물려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70%나 되는 상속세를 내기 위해, 회사의 주식을 팔았다. 그러나 한 번에 많은 주식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가는 폭락했고, 아스트라는 모든 주식을 다 팔아도 상속세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아스트라는 영국으로 팔려갔고, 1999년 4월 스웨덴 아스트라(AstraAB)와 영국의 제네카 (Zeneca)가 합병해서 우리가 아는 ‘아스트라제네카’ 라는 회사가 영국에 만들어진다. *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공동으로 Oxford–AstraZeneca COVID‑..

경제 2021.11.06

삼성에 영업기밀 내놓으라는 백악관의 ‘진짜 속셈’

[논썰] 삼성에 영업기밀 내놓으라는 백악관의 ‘진짜 속셈’ 그런데 그 다음날 미국이 기업들에 요구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상무부가 요구 사항을 관보에 게재했기 때문입니다. 그 내용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단순히 반도체 수급 현황을 파악하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각 반도체 회사의 3대 주요 고객사와 고객사별 매출 비중, 주요 반도체칩 기술 단계 같은 매우 민감한 기밀 사항도 제출하라고 돼 있었습니다. 최다 판매 제품의 생산 소요 기간, 생산시설 확충 계획도 목록에 들어있습니다. 요구 사항이 무려 20여개 항목에 달합니다. 미국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력과 고객 정보를 손바닥 보듯이 들여다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제출 마감시한은 11월8일입니다. [논썰] 삼성에 영업기밀 내놓으라는 백악관의..

경제 202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