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 달송 1125

세 가지

그대가 세상에 태어났다. 그런데 그대는 자신의 출생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저 일어난 일이다. 이미 일어난 일이다. 이제 어찌할 도리가 없다. 그리고 언젠가는 죽게 될 것이다. 이 순간 그대는 살아 있다. 탄생은 이미 이루어졌고, 죽음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탄생과 죽음 사이에 유일한 가능성은 바로 사랑이다. 따라서 삶에는 탄생, 사랑, 죽음이라는 세 가지 기본 요소가 있다. 그것들은 그저 저절로 일어난다. 그러나 탄생은 이미 일어난 일이다. 이제 그것을 자각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죽음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당장 죽음에 대해 자각할 수 있겠는가? 두 가지 중에 유일한 자각의 가능성은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랑밖에 없다. 그것에 눈을 뜨고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관찰해보..

알송 달송 2022.05.02

???

문재인 은퇴후 너무 호화판이다 김세형 매경 논설고문.감사 페북글 문재인대통령이 은퇴하면 어떤 대우를 받는지, 그 수준이 미국 독일 영국 등 선진국 정상들의 은퇴후 대우에 비하면 어떤지 함께 음미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문대통령은 법률에 따라 재직중 보수의 95%를 받는데 올해 연봉이 2억4000원선이어서 양산 사저로 내려가면 연금으로 월 1400만원쯤 받는다. 여기에다 비서관 3명(1급 1명, 2급 2명), 운전기사 1명을 수속하고 10년간 경호원 20명, 방호인력 40명정도가 붙는다. 미국의 트럼프 오바마등 전직대통령의 대우를 알아봤더니 재임중 연봉이 40만달러(5억원 미만), 퇴임후에는 50%인 20만달러(2억4000만원)를 받는다. 비서관을 쓰는데 총지불할수 있는 돈은 퇴임후 30개월(2년6개월)간은..

알송 달송 2022.05.02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Q: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오쇼: 삶은 삶 자체가 목적이다. 그 외에 다른 목적은 없다. 삶은 신의 다른 이름이다. 다른 모든 것들은 목적을 가질 수 있고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수단이 될 수 없으며 모든 것의 최종적인 목적지가 되는 한 가지는 남겨두어야 한다. 그것을 존재로 부를 수도 있고 신으로 불러도 좋다. 또는 삶이라고 불러도 좋다. 이런 단어들은 하나의 실재를 가리키는 다른 이름일 뿐이다. 신이라는 이름은 신학자들에 의해 생명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이 명칭은 완벽하게 보호받지 못한다. 거부와 반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신을 부정한다. 그러나 어떻게 삶을 부정할 수 있겠는가? 삶은 그대의 심장 속에서 고동치고 있다. 삶은 그대의 호흡 안에..

알송 달송 2022.04.24

인생의 완성‎

‎인생의 완성‎ ‎삶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 ‎누구나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입니다. ‎ ‎‘영혼은 육체가 죽은 뒤에도 계속 존재하는가?’ ‎ ‎라고 성찰하게 되지요. ‎ ‎그리고 나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으며, ‎ ‎어디로 가는가를 사색(思索)하게 됩니다‎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이 아닙니다. ‎ ‎내가 죽는다면 나의 육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지요. ‎ ‎노자(老子 : BC 1111?~BC 255)는 ‎ ‎좋은 죽음은 아름답다. ‎ ‎그리고 스티브 잡스(1955~2011)는 ‎ ‎불교신자로 선(禪)에 심취해 있었는데‎ ‎췌장암으로 죽음의 고비를 넘긴 후,‎ ‎스탠퍼드대학 졸업식에서 죽음에 대하여 ‎ ‎다음과 같은 명연설을 하였습니다. ‎ ‎죽음..

알송 달송 2022.04.24

뫼비우스의 띠

뫼비우스의 띠 藝香 도지현 인생이란 여정은 길 위의 삶이다 끝없는 길을 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숙명이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길 끝에 서면 또 같은 길이 나오고 가다가다 다른 길이려니 하면 또 같은 길에서 시작하게 되니 운명이란 그렇게 정해져 있는가 보다 다른 길을 찾기 위해 돌아보고 또 돌아보아도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어 절대로 그곳에서 벗어날 수 없는 뫼비우스의 띠 같은 인생 여정

알송 달송 2022.04.24

절로 찾아 온 명경지수(明鏡止水)

절로 찾아 온 명경지수(明鏡止水) 70여 년 동안의 한글 전용화나 한자(漢字)로부터의 탈피에 반감을 가졌으면서도 크게 무게를 두지 않고 무심코 지나치다가 문득 내가 살아오는 동안 들어 보지 않던 생활 언어를 듣는 순간 이 나라에 국어 교육이 있는가 싶은 의문이 든다. 수 백명이 모인 어느 모임에서 30~40대의 행사 안내원이 퇴장 순서를 알리는 멘트가 그랬다. "다음 좌석의 손님께서 내려오실께요" 나는 이 말을 듣는 순간 등골이 오싹한 한기를 느꼈지만 그 모임에 참석한 회원 모두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착실하게 안내 원의 지시에 따라 퇴장했다. 나는 해방되는 해부터 1933년 10월 29일에 반포한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기초로 한글(국어)을 배워왔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수정되는 대로 그리고 학교에서 가..

알송 달송 2022.04.24

중국이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나라 국호 속에 있다

북한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이지만 영문명칭은 Korea 동북공정 추진배경 역사 조선(고조선)- 고려(고구려)- 고려(발해)- 고려(왕건)- 조선- Korea 고려 대한민국 고구려 국호변경 장수왕의 평양 천도를 기점으로 고구려의 국호는 '고려(高麗)'로 굳어지기 시작했다. 광개토대왕 시기 중원 고구려비에서 고려태왕(高麗太王)이라는 명문이 등장하므로 고려라는 국호는 이미 이전부터 존재했으나 공식적으로 굳어진 시기는 장수왕 시기로 본다. 중국 측 기록에서도 장수왕 재위시기부터 고구려를 고려라고 일관적으로 기록하기 시작한다. 발해명칭 대외적으로 발해일뿐, 스스로는 고려(고구려) 계승

알송 달송 2022.04.10

IQ 130 이상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 조문도 석사가" 라는 말을 공자가 했음은 사실입니다. 그 해석은 100명이 해석하면 100가지 해석이 나오고요, 내가 어떻게 이해하고 있다면 그 이해가 현재 나에게는 진리 입니다. 내가 시간이 흐르고 세상보는 눈이 바뀌면 또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겠죠. 제가 이해한 바로는 이렇습니다. " 진짜 "도" 라는 것은 나와 우주 전체에 대한 이해가 급격하게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깨닫기 이전에 "나"는 삶과 세상의 여러 요소들에 집착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의 목숨, 재물, 명예.. 그 밖에 여러것들에 절대적 가치를 부여하고 끄달려 삽니다. 그러나 깨달은 이후의 "나" 는 무아 (혹은 진아)가 진짜 나임을 확연히 알아서, 세간의 가치체계를 초월하게 되므로 그 날 저녁에 목숨이 끊어진다 해도 여여할수 있게 된다..

알송 달송 2022.04.10

(신빙성있는 오컬트)외계문명과 인류의 비밀

.. 기사에 들어가기 전에 일단 먼저 언급하고 싶은 것은, 이 글은 본지가 잘 써먹는 정치적 은유나 패러디가 아니라 진짜 외계인과 그 문명에 관련된 거란 점이다. 혹시 가카나 딴날당 등을 외계문명으로 지칭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가다가 결국 말미에는 '외계쥐를 잡자'로 바뀌는 게 아닌가 싶겠지만 아니란 말쌈. 그럼 독자 열분들은 의아할 것이다. 새해 예산과 노동법이 날치기 통과된 이 엄중한 시기에, 진보대연합을 통해 지자체 선거에서의 승리를 노려야 할 중차대한 2010년의 벽두부터... 외계인이라고? 이 무슨 허공에 삽질…? 고백하마. 본지, 작년 한해 열심히 하긴 했지만 와중에 황색언론의 정체성을 다소 망각한 것이 사실이다. 핑계거리야 수없이 많고 다들 아시니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우리가 ..

알송 달송 202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