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가 발효된 과즙 마신 게 최초… 맥주는 4800년 전에도 마셨대요 술은 예부터 인류와 함께해온 존재인데요, 술을 처음 발견한 건 사람이 아니라 원숭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인류가 처음으로 접한 술은 ‘원주(猿酒)’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자 뜻 그대로 ‘원숭이가 만든 술’인데요. 과일 껍질에 상처가 나면 공기 중에 함유된 미생물이 안으로 침투해 발효 작용이 일어납니다. 그러면서 알코올을 함유한 액체로 변하기 시작하는데요. 선사시대부터 원숭이들은 과일에 상처를 내서 나무 틈새 등에 저장했다가 먹었다고 해요. 이를 우연히 맛본 인류가 맛이 좋아 따라 하기 시작한 거예요. 이처럼 발효돼서 액체를 품은 과일을 최초의 술로 간주합니다. /위키피디아 이렇게 발견된 술은 진화를 거듭합니다. 처음에 과일로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