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 달송

인생의 완성‎

황령산산지기 2022. 4. 24. 05:06





‎인생의 완성‎

‎삶에서 유일하게 확실한 것은 ‎
‎누구나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입니다. ‎
‎‘영혼은 육체가 죽은 뒤에도 계속 존재하는가?’ ‎
‎라고 성찰하게 되지요. ‎
‎그리고 나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으며, ‎
‎어디로 가는가를 사색(思索)하게 됩니다‎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이 아닙니다. ‎
‎내가 죽는다면 나의 육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지요. ‎

‎노자(老子 : BC 1111?~BC 255)는 ‎
‎좋은 죽음은 아름답다. ‎

‎그리고 스티브 잡스(1955~2011)는 ‎
‎불교신자로 선(禪)에 심취해 있었는데‎
‎췌장암으로 죽음의 고비를 넘긴 후,‎
‎스탠퍼드대학 졸업식에서 죽음에 대하여 ‎
‎다음과 같은 명연설을 하였습니다. ‎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무엇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
‎벗어나는 최고의 ‎‎길이다. 아무도‎‎ 죽길 원하지 ‎
‎않는다. 천국에‎‎ 가고 싶다는 시람 조차도 ‎
‎죽어서까지 가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

‎그러나 죽음은 우리의 숙명이다. ‎
‎아무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그래야만 한다. ‎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

‎그러면 당신은 정말 잃을게 없다. ‎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다. 」‎
‎그러고 나서 그는 암이 재발하여 그로부터 6년 ‎
‎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영원히 살 것처럼 살아갑니다. ‎
‎머리로는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
‎내가 죽는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마음으로 ‎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습니다. ‎

‎꾸준한 자기수행, 자기성장의 과정 없이‎
‎누구도 단번에 큰 깨달음에 도달할 수는 없습니다. ‎
‎죽음에 대하여 끊임없이 사색하고 성찰해야 좋은 ‎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지요. ‎

‎죽음은 인생의 완성입니다. 그리고 죽음은 ‎
‎자연의 ‎‎현상이지요. 만물이‎‎ ‎
‎태어났다는 것은 죽음을 전제로 한 것입니다. ‎

‎우리는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고 ‎
‎죽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므로‎‎ 각자 ‎
‎주어진 삶에서 사람답게 사는 게 중요한 것입니다. ‎

‎죽음은 끝이 아니고 시작인 것입니다. ‎
‎벽이 아니고 새로운 문인 것이지요. ‎
‎죽음을 내포한 삶이란 끊임없는 내적성장의 ‎
‎과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우리가 이렇게 죽음을 거론하는 것은 ‎
‎죽음을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
‎그러니까 죽음을 당하지 말고 죽음을 ‎
‎맞이하자는 것이지요. ‎

‎그럼 어떻게 죽을 준비를 하는 것인가요? ‎
‎평소에 마음을 밝고 조촐하고 바르게 길들여,‎
‎육식(六識 : 眼 耳 鼻 舌 身 意)이‎
‎육진(六塵 : 色 聲 香 味 觸 法) 가운데 출입하되‎
‎물들고 섞이지 않을 정도에 이르면‎

‎모든 죽음의 준비를 끝내고,‎
‎생전 자신천도(自身薦度)까지 마쳐‎
‎비로소 인생의 완성을 맞게 되지 않을 런지요!‎
‎ ‎
‎- 받은글 공유 -<받은메일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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