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 달송

이 우주에 살아있는 모든 것은

황령산산지기 2022. 3. 6. 07:08

 

 
이 우주에 살아 있는 모든 것은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움직이고 흐르면서 변화한다. 
한 곳에 정지된 것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해와 달이 그렇고 별자리도 늘 변한다. 
우리가 기대고 있는 이 지구가 
우주 공간에서 늘 살아 움직이고 있다. 
무상無常하다는 말은 허망하다는 것이 아니라 
'항상 하지 않다' '영원하지 않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변한다는 뜻이다. 
이게 우주의 실상이다. 
이 변화의 과정 속에 생명이 깃들이고 , 
이런 변화의 흐름을 통해서 
우주의 신비와 삶의 묘미가 전개된다. 
만약 변함없이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다면 
그것은 곧 숨이 멎은 죽음이다. 
살아 있는 것은 끝없이 변하면서 
거듭거듭 형성되어 간다. 
봄이 가고 또 오고,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그와 같이 순환한다. 
그것은 살아 있는 우주의 호흡이며 율동이다. 
그러니 지나가는 세월을 아쉬워할 게 아니라, 
오는 세월을 유용하게 쓸 줄 아는 
삶의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법정스님-


 새벽 바람에 잠이 깨서 밖을 내다보니
달빛이 새롭습니다 
살아있는 모든것은 우주의 
호흡이며 율동이라는 글에 잠시 머뭅니다  
어릴적 밤하늘의 별과 달을 보며 
꿈을 키우기도 한
순수한 낭만의 시절이 
그리워 지기도 합니다
은은한 달빛부터 
흔들리는 나무 그림자,
불어오는  바람까지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이 
내게 활력과 싱그러움을 주니   
모든것이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살아있는 모든것은
우주의 호흡이며 율동이라는 말을 떠올리며
우주의 호흡과 율동에 맟추어
생동감 있게 주어진 하루를 열어 갑니다
늘 마음속에 행복을 쫒아
달빛고요하듯 행복이 조용히깃든
삶이 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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