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슬픈 그리움 / 이해인 슬픈 그리움 / 이해인 홀로 있는 시간은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호수가 된다. 바쁘다고 밀쳐두었던 나 속의 나를 조용히 들여다볼 수 있으므로.. 여럿 속에 있을 땐 미처 되새기지 못했던 삶의 깊이와 무게를 고독 속에 헤아려볼 수 있으므로 내가 해야할 일 안해야할 일 분별하며 내밀한 양.. 그리움 2017.01.14
[스크랩] 천년의 기다림 / 신광진 천년의 기다림 / 신광진마음에 품고서 다녀도 외로워힘들 때 혼잣말 속삭이는 응석도와 달라고 떼쓰는 아이의 눈물눈가에 눈물을 달고 살아도보이지 않는 어두운 삶이 더 아파뚝뚝 떨어지는 서러운 목멘 그리움먼 길을 돌아서 고개 숙여 토해내도그리워질 후회의 마음도 멀리하고 짧은 인사만 남긴 채 돌아서는 철부지손을 흔들며 소리 없이 부르셨을까 전하지 못한 말씀 꽃이 피었네한 포기 뽑으며 뜨거운 애틋한 모정남겨두고 떠나가신 마음은 아팠을까초롱초롱한 눈망울이 가슴에 메여가시는 걸음 눈물에 기대여 가셨을까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글쓴이 : 바람의속삭임 원글보기메모 : 그리움 2017.01.14
[스크랩] 인연(因縁) 인연(因縁)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는 길은 다르지만 만나고 헤어지는 만남속에, 스치는 인연{因縁}도 있고, 마음에 담아두는 인연도 있고, 잊지 못할 인연도 있습니다. 언제 어느때 만난다 해도 다시 반기는 인연이 되어 서로가 아픔으로 외면하지 않았으면 하는 인연이었으.. 그리움 2016.12.25
[스크랩] *소중한 그리움* 소중한 그리움 당신이 떠난자리 그리움되어 돌아서 가는 길 마음 무거우셨는지 아니면 다시 오지 못할 길 떠남이신지 사랑을 두고 떠난 그자리에 말없는 그리움 되어 가을 어느 날 하얀 들꽃으로 피웠습니다 어느 한곳에도 얽매기기 싫은 떠도는 야생마의 울부짖음으로 당신이 두고간 .. 그리움 2016.12.18
[스크랩] 정지용 / 이 상 / 천상병 행복 / 천상병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나이다 아내가 찻집을 경영해서 생활에 걱정이 없고 대학을 다녔으니 배움의 부족도 없고 시인이니 명예도 충분하고 예쁜 아내니 여자 생각도 없고 아이가 없으니 뒤를 걱정할 필요도 없고 집도 있으니 얼마나 편안한가 구름 / 이상李相 이상.. 그리움 2016.12.17
[스크랩] 그대 곁에 가는 날 입니다...정용철 그대 곁에 가는 날 입니다...정용철 오늘은 그대에게 가는 날 입니다. 내 오늘은 그대에게 가서 내 가슴에 맺혀있는 아픔과 슬픔, 서러움과 외로움을 하나도 남김없이 털어놓을 것입니다. 그대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종일 나를 기다려 주십시오. 오늘은 그대에게 가는 날입니다. 내 오늘은.. 그리움 2016.12.17
[스크랩] 이 순간 / 인연생 因緣生 이 순간 / 피천득 이 순간 내가 별들을 쳐다본다는 것은 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 오래지 않아 내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제9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 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 그들이 나를 잊고 내 기억 속에서 그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친구들과 웃고 .. 그리움 2016.12.11
[스크랩] 우리 또 무엇이 되어 만날까 우리 또 무엇이 되어 만날까.(10-922) 초동 물은 흘러서 바다로 가듯이 세월도 시간으로 생성과 소멸로 영생만을 바라는 인간이 풀고 싶은 신의 숙제 진정 너와 나는 무엇일까. 뜨겁던 한때 사랑도 식어서 피하고 원망으로 자신을 옛사랑에 감추고 보이고 싶지 않다지만 눈앞에서 보이는 것.. 그리움 2016.12.11
[스크랩] 이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이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 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 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과 속마음과 감추려는 아픔과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 그리움 2016.11.20
[스크랩] 숨기고 싶은 그리움 / 궁극의 잠재성 실재는 의식으로 현현되기도 하는 궁극의 잠재성이다. 고통과 쾌락의 두 언덕 사이에서 삶의 강이 흘러간다. 마음이 문제가 되는 것은 강물과 함께 흘러가지 않고 언덕에 달라붙을 때이다. 삶과 함께 흐른다는 것은 받아 들인다는 의미이다. 거부하지 말고 오는 것은 오고 가는 것은 가도.. 그리움 2016.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