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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 년 날아갈 보이저 호가 일러주는 사후의 삶

우주 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Space.com) 6월 2일자에 보이저 우주선에 관련해 종교적인 '영생'의 의미를 탐구한 제임스 에드워드 허친슨 플로리다 국제대학교 종교-과학 명예교수의 칼럼을 가공해 소개한다. 보이저 1호는 인간의 피조물로서 지구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물체다. 1977년 지구를 떠난 후 목성을 비롯해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스쳐지났던 보이저1은 45년이 지난 현재 태양계를벗어나 지구로부터 약 240억km 떨어진 성간공간을 달리고 있다. 이는 지구-태양 간 거리(1.5억km=1AU)의 160배에 달하는 엄청난 거리로, 빛으로도 22시간이 걸린다. 지구에서 전파 신호를 보내고 다시 그 답신을 받는 데만도 꼬박 이틀이 걸리는 거리다. 보이저 1호와 그 쌍둥이 보이저 2호는 모두 골든..

알송 달송 2022.06.06

5차원에서 살기

5차원에서 살기 친애하는 이들이여, 지금은 5차원에서 사는 것에 대해 배울 때입니다. 당신은 3차원 세계에 사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서 다른 삶의 방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당신은 새장에서 살았고 이제 새장 문이 열려 있고 밖으로 날아갈 것인지 아니면 새장 안의 안락한 지대에 머물 것인지 궁금합니다. 당신이 알고 있는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변화해야 합니다. 아마도 당신이 살아가야 할 돈이 너무 많다고 믿도록 속인 정부에 의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보살핌을 받았으며 이것이 그들이 당신을 통제하는 방법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모든 사람이 행복한 삶을 살기에 충분한 돈이 항상 있었지만 어두운 면이 이 중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친애하는 여러분, 세계의 많은 정부가 무너지고 ..

알송 달송 2022.06.06

천국이나 지옥으로 간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인간이 죽은 후에 영혼은 죽지 않고 천국이나 지옥으로 간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 “천국에 가는” 일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 ​너희가 이미 그곳(천국)에 있음을 아는 것만이 있을 뿐이며, 수고나 애씀이 아니라 받아들임과 이해만이 있을 뿐이다. ​ ​자신이 이미 서 있는 곳으로 갈 수는 없는 법이다. 그렇게 하려면 너희가 있는 곳에서 떠나야하는데 그것은 그 여행 전체의 목적을 좌절시킨다. 너희는 천국을 먼저 구하라. 그러면 다른 모든 것도 곁들여 받으리니.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천국을 구할 수 있을까? 남들에게 천국을 제공하는 것으로. 그들이 위안과 기력을 찾아낼 수 있는 천국이 되는 것으로, 너희가 만나는 모든 생명체에게 천국과 그것의 모든 은총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 왜냐하면..

알송 달송 2022.06.06

80평짜리 청와대 침실

80평짜리 청와대 침실 1998년부터 20년간 청와대에서 요리사로 근무한 천상현씨가 최근 개방된 청와대를 방문해 관저를 보면서 “대통령님 침실이 한 80평 되는데 침대가 하나밖에 없어 엄청 무섭다”고 했다. 그는 김대중·노무현·이명박· 박근혜·문재인 등 총 다섯 대통령 내외의 식사를 담당했다. 관저에는 청와대 직원 중에서도 정해진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데 “요리사들도 관저에 오기까지 네 단계를 거쳐야만 한다”고 했다. 80평이면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32평 아파트 3개를 합친 것에 가까운 면적이다. 10인 이상의 가족이 여유롭게 거주할 수 있을 만한 공간이다. 그런데 역대 대통령 내외는 이런 방에 침대 하나 달랑 놓고 지냈다고 한다. 과연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부부간 대화도 ..

알송 달송 2022.06.06

亡者(망자)에게 빌린 돈

亡者(망자)에게 빌린 돈 동네사는 이웃, 장례식장에 조문을 갔었습니다. 건강하게 혼자 사는 독거 노인이 세상을 뜬겁니다. 아내와 함께 살았는데 몇년 전에 아내가 먼저 떠나고 서울에 아들이 살지만 그래도 고향이 좋고 친구가 좋아서 고향에서 혼자 살던 환갑 나이 갓 넘긴 사람이었습니다. 그 망인에게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장례식장 부의록에 이런 말이 적혀 있다는 이야기가 화제 입니다. 친구에게 빌린 돈 오백만원에서 우선 3백만원 변제하고 나머지 2백만 원은 다음 달 중순까지 상주에게 갚아 드리겠네. 저승에 걱정일랑 하지 말고 편히 가시게. 부의금으로는 십만 원이라고 적어 두었답니다. 사람들은 쉬운 이야기로 친구가 죽으면서 어려운 친구 형편 알고 그냥 세상을 떴는데 안 갚아도 되는 돈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

감동 2022.06.06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주변을 둘러보면, 모든 꽃 하나하나가 신비이다. 그 다채로운 색깔은 과연 어디에서 온 것일까? 무지개는 모두 신비이다. 삶의 매순간이 신비이다. 그저 여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그대가 다른 곳이 아닌 이곳에 있다는 게 정말로 대단한 신비 아닌가? 그대의 두 눈이 맑고 머리와 가슴이 더 이상 충돌하지 않을 때, 모든 것이 신비롭게 드러난다. 그러면 그대는 신비를 풀어내고자 하지 않는다. 그건 너무나 추한 범죄이다! 존재계의 신비는 있는 그대로 환영해 맞이해야 한다. 그것을 분석하고 풀어내려는 것은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범죄이다. ‘명상의 인간’은 꽃, 새, 나무, 비, 태양, 달, 사람들을 그저 있는 그대로 만끽한다. 우리 모두가 신비로운 존재계 전체에 빠져드는 건 좋은 일이다. 모든 신비를..

알송 달송 2022.06.06

세계인이 본 미스테리 한국

** 역대 대통령이란 자들이수 백조 국가부채를 키우고 물러나도한 푼의 벌금도, 제재도 없는,신과 같이 엄청난 관용을 가진 민족의 나라. ** 그리고 그런 철면피한 전직 대통령들이계속해서 큰소리를 치고 다녀도 따라다니는 사람이 많은 나라. 오장육부까지 썩은 냄새가 코를 찌르는 전직 대통령들을, 교대로 찾아가서 아부하는 사람을 국회의원에 당선시키는…헷갈리는 국민성의 나라 ** 회사를 부도직전으로 몰아가면서,퇴직금 적립액을 몽땅 빼내어 상납한전 사장들을 고발조차 않고, 박봉에 시달려도 "할 수 있다"라고 큰소리치는회사원들의 나라. ** 세계의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일본을"쪽바리"라 하며 우습게 보는 유일한 종족.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세계에서 보기 드문 단일민족. ★ 암 사망률, 음주 소비량, 양주 수입률..

알송 달송 2022.06.06

무엇이 사람을 천하게 만드는가

무엇이 사람을 천하게 만드는가 - 法 頂 스님 물 아래 그림자 지니 다리 위에 중이 간다 저 중아 게 있거라 너 가는 데 물어보자 막대로 흰구름 가리키며 돌아 아니보고 가노메라. 송강 정철의 시조인데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다리 밑으로 흐르는 물에 그림자가 어리어 다리 위를 쳐다보니 한 스님이 지나가고 있다. 대사, 잠깐 물어보세. 어디로 가는 길인가? 스님은 지팡이를 들어 흰구름을 가리키며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가던 길을 스적스적 지나간다. 운수납자(雲水衲子)의 기품을 지닌 모습이다. ‘막대로 흰구름 가리키며 돌아 아니보고 가노메라’라는 표현은 이 시조의 백미다.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배척하던 조선시대에 스님들은 유생 관료들에 의해 말할 수 없는 박해를 받았다. 그 당시 스님들은 ..

책!책!책! 2022.06.06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 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 오면 나는 자연스럽게 죽게 되기를 바란다. 나는 병원이 아니고 집에 있기를 바라며 어떤 의사도 곁에 없기를 바란다. 의학은 삶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이며 죽음에 대해서도 무지하니까. 그럴 수 있다면 나는 죽음이 가까이 왔을 무렵에 지붕이 없는 툭 트인 곳에 있고 싶다. 그리고 나는 단식을 하다 죽고 싶다. 죽음이 다가오면 음식을 끊고 할 수 있으면 마찬가지로 마시는 것도 끊기를 바란다. 나는 죽음의 과정을 예민하게 느끼고 싶다. 그러므로 어떤 진통제나 마취제도 필요 없다. 나는 되도록 빠르고 조용히 가고 싶다. 회한에 젖거나 슬픔에 잠길 필요는 없으니 오히려 자리를 함께 한 사람들은 마음과 행동에 조용함과 위엄, 이해와 평화로움을 갖춰 죽음의 경험을 함께 나눠 주기 ..

죽음이란? 2022.06.06

김동연 평전

한덕수에 비해 8살 적은 관료 후배 김동연은 먼저 '흙수저 신화'의 주인공. 청계천 빈민, 광주대단지 난민 출신으로 ….. 덕수상고-국제대 야간-홀어머니와 동생 셋의 소년가장을 거친 그는 고교 졸업 후 낮엔 은행원, 밤엔 대학생, 새벽엔 고시공부생인 각고의 노력 끝에 1982년 한 해에 행정고시, 입법고시에 동시 합격해 인생을 바꾼다.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음을 보여준 그는….. 그 어렵다는 풀브라이트 장학생에 뽑혀 미국 미시간대에서 정책학 석박사를 한다. 대단한 인생 반전이다. 김동연의 한 채 아파트는 19평형. 재산 신고액은 22억 원. 땅 한 평 없고, 피트니스센터나 골프회원권도 없다. 공직 생활 32년에 장관, 부총리까지 한 것을 생각하면 '미스터 클린', '찐서민'이다. '성완종(고 경남기업 ..

정치 202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