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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조병화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내일이 어려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오늘이 지루하지 않아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늙어가는 것을 늦춰서 기쁘리 이러다가 언젠가는 내가 먼저 떠나 이 세상에서는 만나지 못하더라도 그것으로 얼마나 행복하리 아,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날이 가고 날이 오는 먼 세월이 그리움으로 곱게 나를 이끌어 가면서 다하지 못한 외로움이 훈훈한 바람이 되려니 얼마나 허전한 고마운 사랑이런가

그리움 2022.04.17

내면의 목욕과 내면의 제사

내면의 목욕과 내면의 제사 피곤한 심신, 더럽혀진 심신을 어떻게 하면 깨끗이 할 수 있을까? 음주를 하는 등 오계를 어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일차적인 방법은 샤워하는 것이다. 산행후에 땀에 절은 몸을 뜨거운 물에 샤워하고 나면 산뜻한 가분이 된다. 그러나 이것은 겉에 대한 것이다. 속도 씻어 내야 한다. 속이 불편할 때 그렇다. 뜨거운 물에 꿀을 타 먹으면 좋다. 어제는 꿀이 없어서 생강청을 마셨다. 갈증이 나서 머그잔으로 세 차례 마셨다. 뜨거운 것이 목구멍을 타고 내려갈 때 속이 정화되는 것 같았다. 몸을 안팍으로 세척했다. 여기서 그쳐서는 안된다. 하니 더 세척할 것이 있다. 그것은 정신에 대한 것이다. 오계를 어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정신세탁을 어떻게 해야 할까? 나에게는 경을 암송하는..

종교 2022.04.17

괴로움으로 이끄는 여덟 가지 세상의 원리

괴로움으로 이끄는 여덟 가지 세상의 원리 금요니까야 모임에서 종종 새로운 얼굴을 본다. 여러 경로를 통해서 오는데 소개 또는 권유로 오는 경우가 많다. 모임이 2017년 2월 시작된 이래 그야말로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 갔지만 고정적으로 나오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4월 첫번째 모임이 4월 8일 한국빠알리성전협회 사무실 겸 서고에서 열렸다. 새로운 얼굴이 세 명 있었다. 각자 간단하게 자기소개 시간이 있었다. 전재성 선생과 오래 전에 인연이 있는 사람도 있고 최근에 인연 있는 사람도 있었다. 특히 미국에서 온 여성도 있었다. 미국인이 앉아 있다 보니 모임이 글로벌화 된 것 같았다. 여덟 가지 세상의 원리(aṭṭha lokadhamma)가 있는데 두 개의 경을 합송했다. 하나는 ‘세상의 원리의경2(Dutiy..

종교 2022.04.17

중국이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나라 국호 속에 있다

북한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이지만 영문명칭은 Korea 동북공정 추진배경 역사 조선(고조선)- 고려(고구려)- 고려(발해)- 고려(왕건)- 조선- Korea 고려 대한민국 고구려 국호변경 장수왕의 평양 천도를 기점으로 고구려의 국호는 '고려(高麗)'로 굳어지기 시작했다. 광개토대왕 시기 중원 고구려비에서 고려태왕(高麗太王)이라는 명문이 등장하므로 고려라는 국호는 이미 이전부터 존재했으나 공식적으로 굳어진 시기는 장수왕 시기로 본다. 중국 측 기록에서도 장수왕 재위시기부터 고구려를 고려라고 일관적으로 기록하기 시작한다. 발해명칭 대외적으로 발해일뿐, 스스로는 고려(고구려) 계승

알송 달송 2022.04.10

IQ 130 이상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 조문도 석사가" 라는 말을 공자가 했음은 사실입니다. 그 해석은 100명이 해석하면 100가지 해석이 나오고요, 내가 어떻게 이해하고 있다면 그 이해가 현재 나에게는 진리 입니다. 내가 시간이 흐르고 세상보는 눈이 바뀌면 또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겠죠. 제가 이해한 바로는 이렇습니다. " 진짜 "도" 라는 것은 나와 우주 전체에 대한 이해가 급격하게 바뀌는 것입니다. 그래서 깨닫기 이전에 "나"는 삶과 세상의 여러 요소들에 집착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의 목숨, 재물, 명예.. 그 밖에 여러것들에 절대적 가치를 부여하고 끄달려 삽니다. 그러나 깨달은 이후의 "나" 는 무아 (혹은 진아)가 진짜 나임을 확연히 알아서, 세간의 가치체계를 초월하게 되므로 그 날 저녁에 목숨이 끊어진다 해도 여여할수 있게 된다..

알송 달송 2022.04.10

왜구와 친일파들이 숨기고 있는 대한제국의 진실

우리는 역사를 잘못 배워왔습니다. 물론 친일매국매혼세력의 농간에 의해서입니다. 아래는 '역사스페셜'을 요약정리해 둔 이미지인데 혹여나 삭제될까 자료로 작업한 것입니다. 아십니까? 아시아최초의 전차가 등장한 곳이 대한제국 수도 서울이 처음이란 사실을...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느낌, 친일기득권에 대한 역겨움 그리고 왜구에 대한 분노... (2014년 1월 4일짜 재업로드) 열강들의 황제국 인정 근대도시적인 도로정비 실시 도시정비및 전국토지조사실시(그 기준인 원표, 美 수도인 워싱턴 벤치마킹) 그전 서울에 흐르던 개천들이 생활하수로 악취가 진동했으나 도시정비 이후 서울은 깨끗한 도시로 변모했다. 근대적 개념의 최초 공원인 탑골공원 조성 아시아최초(일본도 없었다, 친일파와 왜구들아) 전차개통 서구에서도 화제가..

쪽바리 2022.04.10

아파트에 끼워 붙이는 조립식 하늘 정원

아파트 등의 고층 주택에 거주하는 이들을 위해 고안된 '조립식 하늘 정원'의 모습이다. 아파트 베란다에 붙이는 방식의 이 하늘 정원은 뉴질랜드의 디자인 회사가 개발한 것으로 정식 명칭은 '플랜트 룸'이다. '플랜트 룸'은 정원이 없는 공간에서 사는 도시인을 위해 고안되었다. 베란다 등의 공간에 조립식 정원을 설치하면 싱싱한 과일, 야채 등을 직접 재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플랜트 룸은 건물의 외벽에 돌출형으로 설치되는데, 과일 및 야채를 재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방열, 방한 기능도 있다고 개발 회사 측은 강조했다.

경제 2022.04.10

(신빙성있는 오컬트)외계문명과 인류의 비밀

.. 기사에 들어가기 전에 일단 먼저 언급하고 싶은 것은, 이 글은 본지가 잘 써먹는 정치적 은유나 패러디가 아니라 진짜 외계인과 그 문명에 관련된 거란 점이다. 혹시 가카나 딴날당 등을 외계문명으로 지칭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가다가 결국 말미에는 '외계쥐를 잡자'로 바뀌는 게 아닌가 싶겠지만 아니란 말쌈. 그럼 독자 열분들은 의아할 것이다. 새해 예산과 노동법이 날치기 통과된 이 엄중한 시기에, 진보대연합을 통해 지자체 선거에서의 승리를 노려야 할 중차대한 2010년의 벽두부터... 외계인이라고? 이 무슨 허공에 삽질…? 고백하마. 본지, 작년 한해 열심히 하긴 했지만 와중에 황색언론의 정체성을 다소 망각한 것이 사실이다. 핑계거리야 수없이 많고 다들 아시니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우리가 ..

알송 달송 202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