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기 태양 전차를 몰았던 그가 잠들다 2002.11.20. 파에톤 Phaethon (1877) by 모로 Gustave Moreau (1826-1898) 수채, 루브르 박물관, 파리 여기 태양의 빛나는 전차를 몰았던 그가 잠들다 비록 아버지의 불뿜는 말들을 제어하지 못했으나 영광스러운 모험 중에 그는 죽었다. 오비디우스 Ovidius (BC. 43-AD. 17) 의 "변신 Metamorphoses" 중 상징주의 미술의 대가인 모로의 작품.. 퍼온 글 2007.02.01
[스크랩] 영혼(프시케)이 사랑(에로스)을 만났을 때 2003.4.24 프시케와 에로스 Psyche et l'Amour (1798) by 제라르 Francois-Pascal-Simon Gerard (1770-1837) 캔버스에 유채, 186 x 132 cm, 루브르 박물관, 파리 내게 이 그림의 또 다른 제목을 정하라고 한다면 "봄"이라고 하겠습니다. 크고 순진한 눈동자와 더없이 보드랍고 매끈한 살결을 지닌 두 연인의 나이도, 그들의 가슴 설레고 수.. 퍼온 글 2007.02.01
[스크랩] 신의 남자-꽃이 된 꽃미남들 아도니스의 죽음을 탄식하는 비너스 (1768) by 웨스트 Benjamin West (1738-1820) 캔버스에 유채, 162.6 X 176.5 cm, 카네기 미술관, 피츠버그 비너스 Venus 여신은 땅에 흘러내린 아도니스 Adonis 의 피에 향기로운 신주(神酒) 넥타르를 뿌렸다. 그러자 누런 흙에서 거품이 일며 피가 부풀어올라서는, 얼마 안 되어 꽃으.. 퍼온 글 2007.02.01
[스크랩] 신선들과 함께 서왕모의 복숭아 잔치로 2002.6.4. 군선도 群仙圖 (조선 朝鮮 1776년) 여덟폭 병풍 중 부분 김홍도 金弘道 (1745-1806?) 종이에 담채, 132.8 x 575.8 cm, 호암미술관 단원檀園 김홍도의 작품세계는 너무나 잘 알려진 풍속화뿐만 아니라 산수화, 신선화, 그리고 불화에까지 이를 정도로 넓고 또 깊습니다. 일반 대중의 현실 생활을 날카로우면서도 .. 퍼온 글 2007.02.01
[스크랩] 일본으로 간 인도의 미녀신 2001.10.14. 일본에는 부와 행운을 관장하는 아름다운 여신 기치조텐 Kichijoten (吉祥天)이 지금까지도 많이 숭배된다지요. 우리나라에서는 길상천이라고 발음되며 불교설화에 가끔 등장하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여신이 바로 인도의 유명한 여신 락슈미 Lakshmi 라는 것이죠. 기치조텐(吉祥天) (12세기) 목조.. 퍼온 글 2007.02.01
[스크랩] 이슈타르, 사랑과 전쟁의 여신 2001.12.5. 시리아의 아스타르테 Astarte Syriaca (1877) ▶ 로세티 Dante Gabriel Rossetti (1828-1882) 캔버스에 유채, 183 x 107 cm 맨체스터 시립미술관, 맨체스터 무지하게 오랜만입니다. ^^;; 혹시 칼럼지기가 죽었나 하셨겠습니다. 아직은 안 죽었습니다... 곧 스트레스로 죽을지도 모르겠지만요...ㅠ_ㅠ 그럼 드디어 고대 메소포.. 퍼온 글 2007.02.01
[스크랩] 우주는 신의 꿈이다 2002.1.15. 잠자는 메두사 the Sleeping Medusa (1896) by 크노프 Fernand Khnopff (1858-1921) 파스텔, 72x29cm, 개인 소장 벨기에의 상징주의 화가 페르낭 크노프가 그린 이 작품의 제목은 "잠자는 메두사"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잠자는 뮤즈"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인간의 얼굴과 새의 몸을 가진 그림 속의 존재는 머리카락이.. 퍼온 글 2007.02.01
[스크랩] 항아, 달로 날아오르다 난조를 탄 선녀 仙女乘鸞圖 주문구周文矩 (중국 오대십국 시대) 작 한 선녀가 흰 옷깃을 휘날리며 오색찬란한 깃털을 가진 난조鸞鳥를 타고 날아갑니다. 그녀는 구름에 둘러싸인 금빛 달을 잠깐 돌아보죠. 신선의 풍류가 느껴지는 참 매혹적인 그림이에요. 이 그림의 선녀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퍼온 글 2007.02.01
[스크랩] 영화 텔미썸딩에 나오는오필리어의 그림 2001.10.4. 영화 텔미썸딩 Tell Me Something... 개봉했을 때 참신한 시도라는 호평과 지나치게 모호하고 미완성 퍼즐 같다는 비판을 함께 받았던 작품이죠. 음.. 전 사실 그 제목이 좀 어색하게 느껴져요. -_-;; 텔미섬씽이나 텔미썸씽이 더 맞는 발음 같은데... 아님 차라리 "내게 뭔가 말해줘"라고 한글로 풀어쓰든지...^.. 퍼온 글 2007.02.01
[스크랩] 클레오파트라의 죽음 2001.9.24. 첫인사군요! ^^ 클레오파트라의 죽음 (1874) by 릭상 Jean Andre Rixens (1846-1924) 캔버스 유채, 오귀스탱 박물관, 툴루즈 이제 자랑스러워해라, 죽음이여, 그대의 수중에 비할 데 없는 여성이 있으니. (눈을 감기면서) 보드라운 창문이여 닫혀라. 황금의 태양도 이처럼 훌륭한 눈의 시선을 다시 받지 못하리라! .. 퍼온 글 200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