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을 추구한 대가로 우주적 스케일의 고통을 "도는 세샹 속에 있다." 이렇게 썼더니 어느 스님이 "도는 세상 속에도 있고 산중에도 도가 있다."라며 댓글 달아 놓았다. 도는 저자거리에도 있고 심산유곡에도 있다. 그럼에도 사람 사는 곳에 도가 더 있기 쉽다. 왜 그런가? 희로애락이 있기 때문이다. 도란 무엇일까? 도가도비상도 할 때 그런 도일까? 도는 다름 아닌 법이라고 본다. 도는 담마이다. 고유한 성질과 보편적 성질을 갖는 구경법이 도인 것이다. 이는 오온, 십이처, 십팔계 세상에서의 도를 말한다. 유튜브에서 어느 스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아기를 보아주었는데 두 시간 만에 그만 두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기 키우는 고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느 스님은 유튜브에서 현재 자신의 삶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