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권하며...문징명(文徵明)| 술을 권하며...문징명(文徵明) 勸君金屈梔 滿酌不須辭 권군금굴치 만작불수사 花發多風雨 人生足別離 화발다풍우 인생족별리 그대에게 권하노니, 황금 술잔에 가득 부은 이 술을 부디 사양치 마시게. 꽃이 피면 비바람 많듯이 인생에서 이별이야 흔한 것 아니겠나. 꽃은 지면 다시 핀다.. 그리움 2019.04.27
이 그리움을 어찌하나요 이 그리움을 어찌하나요 /신 미항 보고 또 봐도 자꾸만 기다려지고 그리고 그려봐도 한 줌 향기만으로는 다 메울 길이 없는데 그대여 나 어찌하나요 시린 손짓 봄 뜨락은 붉은 눈망울의 그대 미소 꺼내놓고 깨트릴 수 없는 설렘의 홀씨만 긴 목메임으로 걸어두는데 그대여 나 정말 어찌하.. 그리움 2019.03.31
이 그리움을 어찌하나요 이 그리움을 어찌하나요 /신 미항 보고 또 봐도 자꾸만 기다려지고 그리고 그려봐도 한 줌 향기만으로는 다 메울 길이 없는데 그대여 나 어찌하나요 시린 손짓 봄 뜨락은 붉은 눈망울의 그대 미소 꺼내놓고 깨트릴 수 없는 설렘의 홀씨만 긴 목메임으로 걸어두는데 그대여 나 정말 어찌하.. 그리움 2019.03.17
[스크랩] 그리운 것들은 강 건너에 있다 / 임애월 (낭송 : 이희강) 그리운 것들은 강 건너에 있다 / 임애월 그리운 것들은 언제나 강 건너에 있다 산 그림자 어룽거리는 강변에서 키 큰 미루나무처럼 강물을 보며 살고 있다 가끔씩 작은새가 물어다 주는 풀잎 같은 안부 찔레향기 같은 풋풋함으로 날아와 가슴속을 휘저어놓고 바람처럼 사라질 때 강가에.. 그리움 2019.01.19
[스크랩]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 김재진 문이 닫히고 차가 떠나고 먼지 속에 남겨진 채 지나온 길 생각하며 얼마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 얼마나 더 가야 험한 세상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고 건너갈 수 있을까 아득한 대지 위로 풀들이 돋고 산 아래 먼길이 꿈길인 듯 떠오를 때 텅 비.. 그리움 2019.01.01
[스크랩] * 곁에 없어도... * 곁에 없어도/ 조병화 물에 비치다 떠가는 구름 처럼 마주 비치다 떠가는 빈 자리 아, 아름다움아 두고 가는 마음아 헤여짐이 있는 곳에 사람이 사옵니다 하늘에 물 고여 있듯이 그 눈에 물 고여 있습니다 하늘에 그리움 고여 있듯이 그 있음에 그리움 고여 있습니다 길을 다하여 먼 날 우.. 그리움 2018.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