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살아있으니 그리움도 있다

황령산산지기 2019. 5. 6. 06:37

성단/김동수

    

살아있으니 그리움도 있다/성단 김동수 누구나 살다 보면 가슴에 빗물 같은 그리움 하나씩 담고 산다 취하는 술 보다 더 쏟아지는 별빛보다 더 시린 벌레소리 보다 더 가슴에 떠도는 그림자 되어 바람이 전하는 소리에도 해 아래 우는 새소리에도 계절의 마지막 걸음에도 부질없이 커가는 그리움은 있다 하늘이 있는 곳에 땅이 있듯이 산아래 물이 흐르듯이 살아있으니 외로움도 그리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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