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 - 문향란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 - 문향란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는 없다 더듬어 보면 우리가 만난 짧은 시간만큼 이별은 급속도로 다가올지도 모른다 사랑도 삶도 뒤지지 않고 욕심내어 소유하고 싶을 뿐이다 서로에게 커져가는 사랑으로 흔들림 없고 흐트러지지 않는 사랑으로 너를 사랑할 .. 퍼온 글 2015.02.05
[스크랩]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그리 모질게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바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 물처럼 흐르며 살아도 되는 것을 악다구니 쓰고 소리지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 한 마디 참고 물 한 모금 먼저 건네고 잘난 것만 보지 말고 못난 것들도 보듬으면서 거울속 저 보듯이 서로 불쌍히 여기고 용서하며 살걸 그랬.. 퍼온 글 2015.02.01
[스크랩] 몸을 낮추니 세상이 아름답다 몸을 낮추니 세상이 아름답다 이른 새벽 몸을 낮추어 렌즈를 통해 몸을 낮추어 보니 세상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카메라의 앵글 뿐 아니라 세부적인 내용까지 달라집니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는 일이 삶의 몫이라면 자신에게 무릎을 꿇어야 됩니다 몸을 낮추는 일은 새로운 세.. 퍼온 글 2015.02.01
[스크랩]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 퍼온 글 2015.01.31
[스크랩] 오늘은 쉬십시오 / 목표 오늘은 쉬십시오 / 원성스님 오늘은 쉬십시오. 일에 지친 무거운 어깨 산나무 그늘 아래 눕히고 오늘은 편히 쉬십시오. 어제까지의 일은 잘 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일은 내일 시작하면 됩니다 오늘은 아무 일도 하지 말고 팔베개 하고 누워 하늘에 떠가는 구름을 보면서 편히 쉬십시오. 오.. 퍼온 글 2015.01.30
[스크랩] 한 잔 술에 취해 끌려가는 한 잔 술에 취해 끌려가는 / 최명운 비가 내리다 햇살이 퍼진다 함박눈은 진눈깨비나 싸락눈으로도 바뀐다 자고 일어나면 몸이 거뜬할 때가 있고 오래도록 지척이다가 깨면 잠잔 거 같지 않고 찌뿌드드하다 비가 내리고 눈이 내리고 구름이 하늘을 가린다 친구나 동료들과 어떤 일을 마.. 퍼온 글 201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