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즐거운 까닭 [열자(列子) 천서편(天瑞篇)] 죽음이 즐거운 까닭 죽음이 즐거운 까닭 -임류(林類)와 자공(子貢)의 대화 林類年且百歲(임류년차백세),底春被裘(지춘피구), 拾遺穗於故畦(습유수어고휴),並歌並進(병가병진)。 孔子適衛(공자적위),望之於野(망지어야)。 顧謂弟子曰(고위제자왈): 「彼.. 죽음이란? 2020.01.12
세속적 욕망은 세속적욕망으로 극복할 수 없다 세속적 욕망은 세속적욕망으로 극복할 수 없다 한달만에 강독모임에 나갔다. 매달 두 번 있는 모임에서 한번 빠지면 한달만에 가게 되는 것이다. 한달에 한번 있다면 너무 멀게 느껴진다. 매주 있다면 너무 자주 있는 것처럼 생각된다. 가장 좋은 것은 한달에 두 번 하는 것이다. 이번에는 .. 죽음이란? 2020.01.12
죽음을 의식한 뒤의 삶 생드니의 순교 ‘생드니의 순교’, 레옹 버나, 1874∼1886년. 바삐 길 가는 사람을 붙잡고 물어보라. 인생에서 건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럼요, 건강이 중요하죠. 그러나 심각하게 아파본 적 없는 사람들은 건강이 그토록 중요한지 절감하지 못한다. 건강을 잃어 보고서야, 혹은 건.. 죽음이란? 2019.12.25
생멸법(生滅法)을 그칠 수 있다면 무상게가 있다. 한자어로는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諸行無常 是生滅法 生滅滅已 寂滅爲樂)”이다. 일본 교과서에도 실려 있었다는 이 게송은 불교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또 설산동자의 투신설화로서도 유명하다. 천도재할 때에도 독송되는 필수게송이다. 해석하면 .. 죽음이란? 2019.12.14
삶이 권태로울 때, 삶의 교만이 생겨날 때 따분한 시간이다. 점심을 먹고 2시에서부터 3시대에 이르는 시간은 무엇을 해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커피를 마셔보아도 유튜브를 보아도 무기력하게 앉아 있을 뿐이다. 이럴 때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야 한다. 그리고 걸어야 한다. 걷다 보면 기분전환이 된다. 석양에 빛나는 단풍은 공.. 죽음이란? 2019.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