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335

사는 순간, 죽는 순간

한 평생을 어떻게 살아왔느냐가 중요하지만 그렇더라도 죽기 직전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한 평생을 맑게 선업을 지으며 살아왔더라도 죽는 순간 마음이 삿된 쪽으로 크게 휘둘리면 그 어두운 마음이 순간 업식을 덮어버려 생각지 못하던 쪽으로 윤회의 길을 가야 하기도 한답니다. 이를테면 죽는 순간 누군가에게 살생을 당하면 그 마음 여여하지 못하고 한이 쌓이게 되기 때문에 나를 죽인 그 사람에 대한 원한심으로 인해 그 사람 주위에 윤회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그러한 인과의 이야기입니다. 일본 요꼬하마 팔왕사 밑 어느 촌에서 명주실을 팔아 생계를 잇는 한 상인이, 장에 가서 실을 팔아 돈을 쥐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밤이 되어 주막에 머물게 되었다. 마침 도박으로 돈을 잃은 도박꾼과 함께 투숙..

죽음이란? 2020.08.21

우리는 매일 죽는다.

조만간 태어난 것은 모두가 죽는다. 왜! 죽는가? 태어났기 때문에 죽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처음부터 탄생이 없었으면 당연히 죽음도 없다. 영원히 살고 싶은 것이 태어난 생명의 기본적인 속성이다. 그러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생명체가 영원한 삶을 누리기는 힘들다고 여겨진다. 영원한 삶을 누리기 위하여, 일정한 기간동안에 삶을 누린 생명체는 거꾸로 죽음을 맞이한다. 즉, 보다 효율적인 영생을 위하여, 세대번식이라는 방법을 택한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당연히 이런 점에서 사람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어미가 목숨을 걸고 2세를 위하여 지키는 것은 그러므로 당연한 것이다. 내가 없어지더라도 나의 삶은 새끼를 통하여 영원히 지속된다고 하겠다. 그런 점에서 보면, 사람의 아기만이 아니라 나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죽음이란? 2020.07.19

내 장례 이렇게 치러 다오

파라다이스 ● 내 장례 이렇게 치러 다오 노인복지 전문가 모임 골든에이지포럼의 김일순 회장이 자녀에게 신신 당부하는 말이 있다. "내가 죽으면 장례를 모두 끝낸뒤에나 사람들에게 알려라. 육신은 화장하고 뼈는 바다에 뿌려라." 김 회장이 자기 장례에 대해 이렇게 결심하도록 감명을 준 두사람이 있다. 미국 경제학자이며 자연주의자 스콧 니어링과 김 회장의 연세대 의대 은사로 병원협회장 을 지낸 노경병이다. ● 니어링은 백 살로 죽기 20년 전 가족에게 유서를 건넸다. '나는 마 지막 순간을 병원이 아니라 집에서 맞고 싶다. 어떤 장의업자도 불러들 여서는 안 된다. 내가 죽으면 작업복을 입혀 소나무 판자로 만든 평범 한 나무상자에 뉘여 달라. 상자에 어떤 치장도 하지 마라. 장례식은 필 요 없다. 내가 회비를 ..

죽음이란? 2020.07.12

어떻게 죽을 것인가

소거름(우보) 망팔(望八)이 되니까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벗들한테서 소식이 오는데, 죽었다는 소식이다. 살아 있다는 소식은 오지 않으니까, 소식이 없으면 살아 있는 것이다. 지난달에도 형뻘 되는 벗이 죽어서 장사를 치르느라고 화장장에 갔었다. 화장장 정문에서부터 영구차와 버스들이 밀려 있었다. 관이 전기 화로 속으로 내려가면 고인의 이름 밑에 '소각 중'이라는 문자등이 켜지고, 40분쯤 지나니까 '소각 완료', 또 10분쯤 지나니까 '냉각 중'이라는 글자가 켜졌다. 10년쯤 전에는 소각에서 냉각까지 100분 정도 걸렸는데, 이제는 50분으로 줄었다. 기술이 크게 진보했고, 의전을 관리하는 절차도 세련되다. '냉각 완료'되면 흰 뼛가루가 줄줄이 컨베이어 벨트에 실려서 나오는데, 성인 한 사람분이 한 되 반..

죽음이란? 2020.06.20

삶 뒤에 또 삶

파라다이스 삶 뒤에 또 삶 당신이 있는 이곳은 첫 번째 세상이다. 3차원 지각이 가능한 곳이다. 이곳에서 실체는 하느님을 물질이라는 형태로 이해한다. 이곳에서 얻는 것은 훌륭한 것이다. 탄생의 과정을 겪어 이 세상에 태어나고 육신의 한계와 본능을 견디어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모든 수준의 의식과 이해가 존재하는 곳이다. 그래서 이곳은 ‘표현되는 하느님’ 또는 본보기 세상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감정의 이해를 넓히기 위하여 물질적 형태로 의식을 나타내고 목격할 수 있는 곳이다. 수많은 세상이 있지만 당신이 있는 이 지구라는 곳은 본보기 세상으로서 실체가 육체를 빌려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는 곳이다. 두번째 세상은 고통과 후회, 죄책감을 이해하는 경험을 쌓는 곳이다. 세 번째 세상은 힘을 실현하는 ..

죽음이란? 2020.06.14

우리나이도 죽음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유 래영 들어가면서 요즘 100세시대 라고 하지만 2019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연령별 생존확률은 •70세 생존확률 86% •75세 생존확률 54%, •80세 생존확률 30% , •85세 생존확률 15%, •90세 생존확률 5%이고 적정 생존은 76~78세 라고 발표했다, 그러면 내나이 70대로 앞으로 85세 까지 살 확율은 15%로 장담할수가 없기에 앞으로의 기대수명은 길게 잡아봐야 10~15년 정도라면 죽음이 얼마 남지 안았기에 지금부터 욕심을 버리고 정리할 것은 정리해서 미리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 죽음은 누구나 죽고, 대신할수 없으며, 가져가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하고 순서가 없다고 한다 내주위를 보면 건강한 지인이 백혈병인 혈액암으로 투병중이고 각종 癌으로 북망산에 가고, 눈에 ..

죽음이란? 2020.06.14

완전한 자유

델리아 깨달음을 통해 죽음을 알게 된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모두 버리게 된다. 죽음이 추하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 가장 순수하고 고요하며 장엄한 경험들 가운데 하나로 바뀐다. 생전 처음으로 자신의 감옥인 육체 없이 자기 자신을 경험하게 된다. 그것은 아무런 장애물이나 구속이 없는 절대적인 자유에 대한 경험이다. 이런 죽음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알 수 있다. 우선 일반적인 방식이긴 하지만, 그러면 그대는 여기 존재하지 않고 이미 죽고 난 다음일 것이다. 그대는 죽음을 경험하지만, 그 경험은 그대와 함께 사라지고 만다. 그대가 살아있으면서도 죽음이 정확히 무엇인지 경험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점이다. 사랑이 그 한 가지 방법이다. 완전한 사랑에 들어가서 그대가 아..

죽음이란? 202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