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연이란 인연이란?.. 흘러가는 세월속에 오고가는 바람처럼 인연은 오늘도 나를 반겨 웃고 내 소매끝 한자락을 스치운다. 인연이라는 것은 잡는다 잡아지고 잊는다 잊어지나요. 절로 길찾아 오고가는 것을 살아도 살아도 백년을 마져 다 살지도 못하기에 욕심으로 채우지 말고 놓음으로써 자유로.. 비애 2016.04.06
[스크랩] 왜! 세상이 이런가. 왜! 세상이 이런가. 록정:곽을근. 왜, 이렇게 世上(세상)이 서럽게만 보이는 걸까 왜, 이토록 이 世上(세상)은 가슴 아픈 일이 많을 걸까. 왜, 이토록 삶이 싫어지고 힘들게 생각이 되는 걸까. 미친놈과 미친년들이 많아서 일까. 아니면 아프고 슬픈 애기들이 많아서 일까. 이렇게 아프고 슬.. 비애 2016.04.06
[스크랩] 영혼을 날리며~ 영혼의 `걸맥 삶의 꼬리에 매달려 아직도 떨어지지 않는 것은 영혼의 걸`맥 이런가? 앞만 바라보며 달려온 인생에 단 한번의 행복했던 기억은 없었다 아무리 애쓰며 태워도 없어지지 않았던 것은 정열의 잔재 일뿐 거저 공허함만 사뭇 남아있다 아직도 살아남을 이유는 무엇인가 생각없.. 비애 2016.04.06
[스크랩] 꿈속에서라도 꿈속에서라도 소산/문 재학 1.진달래 붉게 물드는 산기슭 시냇물 졸졸졸 봄빛에 젖는데. 그리운 내임은 어디로 가시였나 가슴에 젖어드는 뻐꾹새 울음소리로 그 옛날 그 시절을 돌아보니 사무치는 마음 가눌 길이 없네. 아 그리운 임이시어 꿈속에서라도 돌아와 애달피 우는 마음 달래어.. 비애 2016.04.06
[스크랩] 우리의 특별한 인연 우리의 특별한 인연 우리 인연이 되지 않았으면 어찌할 뻔했을까요? 며칠 밤을 새워도 모자라는 그대의 많은 얘기들, 누가 귀 기울여 주었을까요? 나 아니면 그 어떤 누가 감히 그대를 이처럼 로맨스 영화의 주인공처럼 애틋하게 사랑할 수 있었을까요? - 김현의《고맙다 사랑, 그립다 그.. 비애 2016.04.06
[스크랩] 만질 수 없는 내 사랑아 만질 수 없는 내 사랑아 너무 멀리 있는 당신이라 만지고 싶어도 만질 수 없는 안타까운 내 사랑아 비 내리는 날이면 손목 꼬옥 잡고 싶고 바람 부는 날이면 가슴에 품고 싶지만 내 눈에 보이지 않는 당신인지라 당신 몸 어디 하나 만지고 싶어도 만질 수 없구나 마음 먹어도 갈 수 있는 곳.. 비애 2016.03.16
[스크랩] 그리워도 그리워할 수 없는 그대 그리워도 그리워할 수 없는 그대 詩 / 美風 김영국 별이 잠들고 달도 잠들었다 조그만 창문 사이로 졸고 있는 가로등 불빛만이 희미하게 반사될 뿐이다 어둠이 내려진 빈 골목길엔 매서운 찬바람이 슬픈 내 마음을 헤집고 다니고 그리워도 그리워할 수 없는 내 마음은 조그만 창가에 기대.. 비애 2016.03.15
[스크랩] 태울 수 없는 보물 - 2014년 6월 회보 태울 수 없는 보물 지도법사 김재웅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얼굴이 아주 잘생긴 어떤 천자가 새벽에 부처님 계신 곳으로 찾아와 발아래 머리를 조아려 예를 올리고 한쪽에 물러나 앉아 있었는데, 그의 온몸에서 나오는 광명이 기수급고독원을 두루 비추.. 비애 2016.03.05
[스크랩] 애야 애야 / 수천 김용오 애야 네가 앉아 있는 그곳에 너 혼자만 있다고 생각해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니지 않겠니 그곳엔 방금 별 하나를 틔우고서 고사리이듯 웃고 있는 널 닮은 패랭이인 그 제비꽃도 있고 오를 수없는 그 더듬이로서 십자성 하나를 차지하겠다 무수한 가시나무 숲들을 헤치고.. 비애 201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