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라도
소산/문 재학
1.진달래 붉게 물드는 산기슭
시냇물 졸졸졸 봄빛에 젖는데.
그리운 내임은 어디로 가시였나
가슴에 젖어드는 뻐꾹새 울음소리로
그 옛날 그 시절을 돌아보니
사무치는 마음 가눌 길이 없네.
아 그리운 임이시어
꿈속에서라도 돌아와
애달피 우는 마음 달래어주오.
2. 연초록 잎새 살랑이는 봄날에
산 그림자 말없이 내리는데
한번 간 내임은 돌아올 줄 모르네.
고요한 창가를 두드리는 봄바람
흔들리는 지난날 추억 속에
행복했던 순간들이 이롱거리네.
아 그리운 임이시어
꿈속에서라도 찾아와
서러움에 젖은 이몸 달래어주오
출처 : 화 목 한 사람들
글쓴이 : 소산/문 재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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