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내 불러준 사랑이름하나(10-352) 류영동 내가 죽도록 사랑하나로 부르고 불러준 이름 하나 천번만번 불러본 이름 하나 내 가슴은 그 이름하나로 가득차버린 사랑이름하나 새벽부터 잠속까지 내가 부르다 죽을 이름 하나 그님은 찾고서 지금까지 하루하루 내 입술 터지게 불러준 소중한 이..

사랑공상이라도 좋아(10-349) 류영동평생 난 꿈속에 산다.매일 연애하듯이평생 그녀와 꿈속 같은사랑은 먹고 살아가고 싶다.비록글속이라도식지 않는 열정으로사랑을 꿈꾸면서외길사랑만 하고 싶다.처음 만나던 그 소녀하늘이준 최고의 사랑선물죽음까지도 그 소녀로 내 평생 사랑 꿈을 꾼다.눈빛하나로도세상에서 가장 뜨겁게달콤한 사랑물길로 깊고 넓던 그 강물 되어 가슴에서 흐른다.눈감고도 다 보이는넌 내게 가장 고운사랑 얼굴깊이 빠져드는 눈동자 오독한 코작고 달콤한 입술로 다가 온다.평생 내 가슴 뜀박질 하게 하는너는 언제 어디서도내 마음을 향하게 하고아무도 대신 못할 마력이 있다.이런 우리에게서어찌 네가 잠시라도 내게서 마음과 몸아떨어질 수 있으랴넌 내게 위대한 사랑 신내 사랑영혼 담겨..

♧ 세월이 가면 ♧ 詩 박인환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하지. 사랑은 가고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취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

어느 말 한 마디가 - 이 해인 어느 날 내가 네게 주고 싶던 속 깊은 말 한 마디가 비로소 하나의 소리로 날아갔을 제 그 말은 불쌍하게도 부러진 날개를 달고 되돌아왔다 네 가슴속에 뿌리를 내려야 했을 나의 말 한 마디는 돌부리에 채이며 곤두박질치며 피 묻은 얼굴로 되돌아왔다 상처..

떠나는 임아 신광진 텅 빈 창가를 두드리는 빗물 멀리 떠나간 임의 소식 그리움도 빗속에 젖어 내리네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했는데 차가운 볼에 뜨거운 온기의 이별 쏟아지는 서러움을 어찌하나 준비도 없이 떠나 보내는 마음 파도에 부서지는 상처보다 다하지 못한 마음이 붙잡고 우네..

손잡고 함께 가는 길 / 박성환 .

사랑은 사뿐 거리며 내게로 왔다 우련祐練신경희 추풍낙엽의 몸살은 가을 정취의 아름다움 이여라 억새의 몸 부비는 소리에 달빛 마져 부서지는 밤 의식이 깜빡거리며 불이 켜지고 나는 너에게로 다가섰다. 여행자의 마음처럼 네 곁을 맴 돌며 행여, 네가 알아 챌까 발 소리를 죽였던 시..

그대를 만남이 새로운 변화였고 ....사랑에 빠졌을 때 (용혜원)

슬픈 미소 (悲しい微笑) 譯詞 三佳 令二 うしろを向いたなら 忘れられますか 우시로오 무이타나라 와스레 라레 마스카 月日が過ぎたら 忘れられますか 쓰키비가 스기타라 와스레 라레 마스카 花がさく その日には 歸ると云った人 하나가사쿠 소노히니와 카에루토 잇타히토 夢でもそ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