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못 견디게 보고 싶을 때는 / 조아녜스(Agnes) 사랑하는 사람 못 견디게 보고 싶은 날엔 가슴속 깊은 편지지에 그리운 마음 꼭꼭 눌러 한 줄 한 줄 그리움을 채워봅니다 나만을 위해달라고 아이 같은 투정을 부리고 싶은 날엔 한 발 뒤로 물러선 마음으로 사랑을 바라봅니다 아무곳에나 아무 ..

그리움의 정의 / 혜원 박영배 바닷가 사람은 수평선으로부터 그리움이 밀려온다 하고 산자락 사람은 메아리 속에 그리움이 묻어있다 한다 눈앞에 보여도, 보이지 않아도 그리워하는 건 누군가를 담았다는 것 그곳으로 나만의 시선을 모아 사랑 이라는 지표로 삼는 것 그것이 더러는 고통..

Прости и отпусти / Грищук ОСТРОВ МОЕЙ ДУШИ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이해인 먼 하늘 노을지는 그 위에다가 그간 안녕 이라는 말보다 보고싶다는 말을 먼저하자... 그대와 같은 하늘 아래 숨쉬고 아련한 노을함께 보기에 고맙다 바람보다, 구름..

한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지산 고종만 한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기도 하오니 한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험한 세상 살아가면서 내가 힘들 때 앞에서 손 내밀어 이끌어 주는 사람 내 마음 아프고 괴로워 눈물 젖을 때 마음 놓고 기대어 울 수 있는 사람 모두가 나..

그대 언제 볼 수 있을지 세월의 깊이 만큼 쌓인 그리움 때문에 오늘도 변함없이 그리운 그대 얼굴 그려 봅니다 눈 감으면 살며시 떠오르는 그대의 미소짓는 예쁜 얼굴 지금 당장 문 열고 나가서 그대의 입술과 가슴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눈물방울보다 진주같은 이슬방울보다 더 아름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 류시화 詩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

그리움 하나 /무명초 박 현 그대라는 그리움 하 나 일상의 화선지 날개 펴니 들녘 풀숲 야생화로 웃고 간이역 햇살로 다가와서 밤하늘 보석 별빛이 되어 하얀 愛 하루를 아우르며 情의 샘 여울 이슬 리듬은 보내는 하루의 끝자락에 술잔에 부서지며 넘어가네.

슬픈 그리움 詩 / 美風 김영국 그리움이 가슴에 쌓여 아픈 외로움이 몸부림치고 조여오는 슬픔에 숨을 쉴 수가 없어 흐르는 것은 눈물뿐 사랑의 슬픔도 그리움의 아픔도 기다림의 눈물도 견딜 수 없는 시간 속의 고통일 뿐 이쁜글귀좋은글감동글영상시낭송시베스트명시 ☞클릭☜

소중한 나만의 사람 천년사랑 박노신 곁에 있어서 소중함을 몰랐었고 항상 그 자리를 지켜줘 간절함을 모르고 지나쳐 버려요 매일 듣는 얘기는 바람처럼 스쳐 귓가를 지나쳐 버리었고 허울만이 남아 마음을 덮었어요 있을 때 잘해야 함은 그때 몰랐고 지난 추억이 그리워질 때 당신의 고..

그리움이 길이 되어 - 이정하 / 낭송 최은주 비가 내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헤어질 시간은 빨리 다가오기 마련이지요 그래도 아쉬운 듯 쓸쓸한 표정을 지어보였지만 애써 그 표정을 우산 속에 감추고 있었지만 우리 언제 다시 만날것인가는 나는 일부러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대가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