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령산

그립습니다 / 이 보 숙 바람은 창문 덜컹거리며 달아나고 햇살 민망한 듯 빼꼼이 웃고있네 바쁜 시간 썰물처럼 빠져나간 후 소매 걷어 올린 팔 으스스 한기 들 때 싸하게 밀려드는 그리움 바람아, 바람아 산넘고 바다건너 달려가다 어디 쯤 늦은 밤 가로등 아래 아님 인적드문 정거장에서 ..

그립다 생각하면/ 이 보 숙 그립다 생각하면 마냥 행복해서 미소가 살며시 번지는 그 사람 가슴에 하얀 박꽃같은 미소 가득 채워 준 그대는 파란 하늘 뭉게구름 속 햇살 늘 마주보며 살 수있는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인 귓볼에 감미로운 숨결 뜨겁게 채워 준 그대는 들녘에 아른대..

고마워요, 사랑해요 藝香 도지현 삶이란 긴 여정에서 우리라는 울타리가 있고 그 속에서 어울려 살아 갈 수 있으니 삶은 감사요 고마움입니다. 어울려 살아 간다 함은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물고 온전히 서로를 가슴으로 받아 들이는 것 그럴 수 있어 고마워요 때로는 아픔으로 흘리는 눈물..

그리움으로 부르는 이름 그리울때 마다 부르는 이름 내가 사랑하는 당신의 이름입니다 내 그리움의 대상인 당신 내 삶의 전부인 당신이기에 단 하루라도 부르지 않으면 눈물이라도 날 것 같습니다 당신이 그리우면 이름이라도 불러 그리움 달래고 당신이 보고프면 눈 감아 조용히 생각..

♡꿈에서라도 보고픈 사람아!♡ ☞ 사랑詩人 / 多情 이 종호 (偶然)우연한 만남에서 (陰地)음지 사랑으로 아픈 진통 끝에 숙명으로 맺어진 애틋한 사랑이여!

보고 싶어요 / 素姸 차정화 크나큰 사랑 담을수 없어 왠지 자꾸만 작아지는 나 나도 모르게 참 미안해서 숨어버린 나 그런 당신이 오늘 같은날 마니 보고파 지울수 없는 해맑은 미소 하늘 우러러 그려 봅니다 가슴속 깊이 잠자던 나를 깨워 주시며 나를 위해서 사랑 하라고 진실한 마음 보..

그대 오시련 지요 / 임숙현 찬바람에 그리움 홀로 삭히며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가슴 순백의 마음으로 쌓은 외로움 마음이 맞닿아 행복해지는 사랑 가지 끝에 매달린 햇살 작은 새움. 연둣빛 틔울 때 환한 미소 담으며 그대 오시련 지요

천 만번의 그리움 - 안경애 - 왜일까? 왜 그럴까? 세월이 너무 먼 기억 속인데 문득 네 눈빛, 손짓에 온몸이 들떴던 그 날이 생각나고 기억하는 순간 추억이란 이름표로 건네준 행복 이젠 모든 것이 시간 속으로 묻히고 말았지만 뒤척일수록 잉태되는 그리움 내 심장이 두근대며 잔잔한 미..

★ 기다리는 행복 ★ 온 생애를 두고 내가 만나야 할 행복의 모습은 수수한 옷차림의 기다림입니다 겨울 항아리에 담긴 포도주처럼 나의 언어를 익혀 내 복된 삶의 즙을 짜겠습니다 밀물이 오면 썰물을 꽃이 지면 열매를 어둠이 구워내는 빛을 기다리며 살겠습니다 나의 친구여 당신이 ..

나의 두 눈과 두 귀는 ... 지 정옥 ( 핑크스킨 ) 당신을 사랑 한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내 가슴은 아파 지기 시작 합니다 당신으로 인해 멀게 된 나의 두 눈은 당신 계신 먼 하늘을 하염없이 하염없이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멀게 된 나의 두 귀는 당신의 그리운 목소리 대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