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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정책"을 노태우 면전에서 비판하고 자진 사퇴한 육군 중장 '민병돈'

"북방정책"을 노태우 면전에서 비판하고 자진 사퇴한 육군 중장 '민병돈' 2022-07-09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1337 육사졸업식서 생긴 일 1989.03.23 지난 21일 태능 교정에서 열린 육사 제45기 졸업식에서는 보통 보기 어려운 광경이 벌어졌다. 노태우 대통령 내외와 내빈·학부형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졸업식은 우수졸업생에 대한 시상, 졸업증서·임관증서 수여 때까지는 여느 때와 똑같았다. 「파격」은 민병돈 교장(중장·육사15기)의 훈시차례 때 일어났다. 연단을 중심으로 왼쪽에 노태우 대통령내외, 오른쪽에 민교장 부부가 앉아 있었다. 훈시차례가 되어 자리에서 일어선 민교장은 시상때 이상훈 국방장관·이종구 육참총장· 「메네트리」미8 군사령관이..

군바리... 2022.07.09

평생도

평생도(平生圖) 평생도(平生圖)는 조선시대 사대부가 일생을 통해 겪을 수 있는 부귀영화를 형상화한 그림이다. 돌잔치인 초도일(初度日)부터 시작하여 혼례, 과거 급제, 관직 진출과 출세, 부부가 해로하여 결혼 60주년을 축하하는 회혼례(回婚禮)까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대부가 누릴 수 있는 평생의 중요한 사건과 의례를 담는다. 그러나 평생도는 기록화가 아니라 길상적 요소를 담은 일종의 풍속화이다. 이러한 평생도는 18세기 후반 풍속화의 발달과 더불어 탄생한 화제(畫題)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전하는 평생도 중에서는 김홍도(金弘道) 작품으로 알려진 와 가 유명하다. 모당(慕堂) 홍이상(洪履祥, 1549 ~ 1615)은 선조와 광해군 대에 대사성, 대사헌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담와(淡窩) 홍계희(洪啓禧, 170..

사랑하는 자로부터 슬픔이

사랑하는 자로부터 슬픔이 친구의 범주는 어디까지 일까? 요즘에는 에스엔에스에서도 친구라고 말한다. 페이스북 친구, 페친이 대표적이다. 친구는 어떤 관계이어야 할까? 당연히 우정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 우정은 나이를 초월한다. 성별도 초월한다. 우정의 관계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반드시 동갑이어야만 친구라고 여기는 것은 낡은 사고 방식이다. 우정에는 나이도 초월하고 성별도 초월한다. 당연히 지위도 초월한다. 공감하고 연민할 줄 알고 필요할 때 도움을 준다면 친구라고 말할 수 있다. 열 살 아래 친구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 어느 모임에서 만났다. 종종 전화하는 사이이기도 하다. 에스엔에스도 볼 수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친구라고 볼 수 있다. 친구에게 커다란 불행이 생겼다. 자식이 죽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