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스크랩]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황령산산지기 2015. 3. 14. 17:11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재료: 소고기한줌, 무, 콩나물, 버섯, 대파,

마늘2T, 고추가루2T, 국간장2T, 참기름2T, 소금약간



소고기국거리는 물에 담궈서 핏물을 제거해주세요.

양에따라 다르지만 제손에 한줌 기준으로 30분정도면 충분해요~

(물을 여러번 자주 갈아주면 좋아요!!)



무는 납닥하게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고요,

대파는 어슷썰어서 준비해주어요~

콩나물은 씻어서 머리나 꼬리를 떼도되고 안떼도되고~

저는 귀찮아서 그대로 사용했어요^^

버섯도 쭉쭉 찢어서 준비해주고요.



달군냄비에 소고기를 넣고 참기름과 함께 볶아주세요.



소고기에 핏기가 어느정도 사라졌다 싶으면,

무를 넣고 함께 볶아주어요.



고추가루 2스픈정도 넣고

무 표면이 살짝 익을때까지 볶아줍니다.



경상도식 소고기무국을 끓일때 간혹 고추기름을 넣기도 하는데,

참기름을 조금 넉넉하게 넣어서 고추가루와 볶으면

고추기름을 굳이 넣지않아도 되요.

무가 빨갛게 물들어서 이대로 먹어도 왠지 맛있을듯한ㅋㅋㅋ



육수를 넣고 콩나물을 넣은다음 재빨리 뚜껑을 닫고,

(육수가 없으면 맹물이나 쌀뜨물을 넣어도 상관없어요~)

끓을때까지 뚜껑을 절대! 열지마세요!!

콩나물 비린내가 날수도 있어요~~



물이 끓어오르면 버섯,대파,다진마늘을 넣고,

다시 중불에 끓여주세요.



20분정도 끓고나니 색깔이 제법 먹음직스러워졌죠?

소금,국간장으로 간을 한다음 약불에서 20분정도 더 끓여줘요.

경상도식 소고기무국도 오래끓일수록 더 맛있어요~



이렇게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완성!!


고추기름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빨간기름이 동동~

경상도식 소고기무국은 기름이 살짝 돌아야 더 맛있는거 같아요.




여러가지 채소에 소고기가 듬뿍들어 영양도 만점~

다른 반찬이 없어도 소고기무국과 밥한공기만 있으면

든든하게 한끼 먹을수 있으니,

찬바람부는 요즘 얼큰한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한번 드셔보세요^^

 

출처 : 시인의 파라다이스
글쓴이 : 울민들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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