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스크랩] 아주 어려서 죽는 아이들은 모두 남들에게 선물을 가져오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

황령산산지기 2018. 9. 16. 07:44




마지막 질문을 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이 대화 전체에서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던 문제인데, 아이들의 죽음이라면요?

아이들도 우리가 여기서 말한 과정을 똑같이 경험합니까?

 

 

그렇다, 하지만 대단히 온건한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죽음은 무척 상냥하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죽음 뒤에 일어나는 일에 대한

온갖 부정적인 선입견들에 사로잡힌 채 죽음으로 옮겨오는 일이 드물기 때문이다.

 

그들은 순수하다. 그들은 영계에서 건너간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들은 그들 존재의 핵심에서 그리 멀리 벗어나지 않았다.

그들은 이제 막 본성에서 떠올랐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은 죽음이 첫 번째 단계들을 아주 빨리 통과하여

거의 순식간에 본성과의 융합으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그들이 그 융합에서 벗어나 거룩한 탐문의 순간을 체험할 때,

그들은 아주 어린아이로 그들의 여행을 계속합니까?

아니면 그들이 몸을 떠나던 당시의 나이로 그렇게 하는 겁니까?

 

 

그들에게도 가장 큰 자유 선택의 순간이 주어진다.

이것은 영계에 들어서기 전의 모든 영혼들이 똑같이 직면하는 선택이다.

그들은 물질 삶의 마지막 체험에서 가져온 정체성을 가지고

그들의 삶을 계속할 수도 있고, 새로운 정체성을 창조할 수도 있다.

모든 영혼이 다 이런 선택을 한다.

당연히 아이들은 사후세계에서 자란다.’

다시 말해 진행되는 모든 상황과 궁극 실재에 대한 충분히 자각하고 충분히 의식하게 된다.

그들은 자신들이 왜 지상에 왔다가 어린 나이에 떠났는지를 안다.

 

그들이 그것으로 완결되었다고 느끼면,

그들은 자신들이 선택하는 형상을 하고 계속 진행할 것이고,

완결되었다고 느끼지 않으면 다른 모든 영혼들처럼 삶으로 돌아갈기회를 가질 것이다.

이 과정은 모든 영혼들에게 동일하다.

영혼들이 물질계를 떠날 때의 육신 나이에 상관없이 말이다.

이제는 아주 어린 나이에 죽는 아이들의 일정에 대한 얘기를 해야겠구나.

 

 

, 그래주십시오. 저도 그 점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아주 짧은 기간 동안만 몸에 들어왔다가 떠나는 영혼들,

예컨대 태어날 때나 신생아기에 죽는 아이들은

아주 높은 차원에서 타인의 일정에 기여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그렇게 하는 것이다.

모든 영혼들은 그들 개인의 일정에 기여하기 위해서 물질계로 오지만,

이 일정이 그들 자신과는 특별히 관계가 없고 타인의 일정과만 관계가 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아바타avatar나 마스터master로 돌아가는 영혼은

그것으로써 자신을 체험하는 기쁨을 얻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

그리고 그 영혼은 남들이 일정에 거의 전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이렇게 하는 최상의 방법임을 안다.

 

이 경우에 남들의 일정이란 자신이 참으로 누구인지를 기억해내고,

기억해낸 그것을 일정 수준에서 체험하는 것일 수 있다.

그 아바타나 마스터는 관련자들의 생애 중에 설정되어 있는 이 일정에 기여한다.

이와 비슷하게, 많은 영혼들이 또 다른 방식으로

타인들의 일정에 기여하는 기쁨을 체험하기 위해 지상으로 온다.

어떤 경우에 그들은 이렇게 하기 위해서 일찍 이생을 떠나야 한다.

하지만 그 영혼에게 이것은 절대 비극이 아니다.

그들은 일찍 떠나기로 합의했다.

 

 

우리가 다른 영혼들과 약정을 맺었다는 뜻인가요? ‘계약을요?

 

 

그렇다. 내가 말했던 것을 기억하라.

네가 죽을 때, 네가 사랑했던 영혼들 모두가 너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너보다 앞서 죽은 영혼들만이 아니라 너보다 뒤에 죽을 영혼들도 포함된다.

너는 강을 건널, 모두가 그곳에 있는 것을 보고 이 휘둥그래지며 놀랄 것이다.

그들이 강을 건널 때 거기서 너를 발견할 때처럼.

너희 모두는 존재하는 유일한 순간에 서로를 위해 거기에 있을 것이다.

 

 

우리는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만나겠군요.

 

 

바로 그렇다. 그리고 너희는 너희 각자가 참나로서 자신을 알고

그것을 체험하기 위해서 공동창조했던 모든 것들을 기뻐하며 축하할 것이다.

그런 다음 너희는 다음번의 연동적인sequentaneous 구현expression‎에서

너희 각자가 무엇을 할지를 놓고 서로 계약혹은 합의를 맺을 것이다.

 

언제나처럼 이 다음번 구현을 체험하겠다고 선택할 때,

너희는 마치 그것이 연속해서 일어나는 일인 듯이 대할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그것은 동시에 일어날 것이다.

 

, 너는 얼마 전에 천사에 대해 물었다.

천사들이 육신을 입고 지상으로 돌아오는지 어떤지에 대해.

너는 그때 내가 했던 대답을 기억하느냐?

 

 

물론입니다. 당신은 그들이 항상 그렇게 한다고 말씀하셨죠.

 

 

우리는 여기서 아주 어린 나이에 죽은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이 천사입니까?

 

 

타인의 일정에 기여하기 위해 육신으로 오는 영혼 모두가 천사다.

아주 어려서 죽는 아이들은 모두 남들에게 선물을 가져오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

당연히 몹시 애통해하는 부모나 가족들에게는 이 선물이 한동안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약속하건대, 시간이 지나 그 슬픔들이 치유되고 나면,

그들은 그 선물을 알아보게 될 것이고 그것을 받아들일 것이다.

그러고 나면 천사라는 이름 외에 달리 표현할 수 없는 그 작은 님의 과업도 완수될 것이다.

 

 

이건 정말 위안이 되는 말씀이군요. 이건 정말 온화하고 위안이 되는 개념입니다.

 

 

그건 단순히 개념이 아니다.

그건 사물의 상태다.

그건 상황 자체다.

그건 실제로 그러하다.


 

- 신과 집으로

출처 : 파라다이스 테라 (Paradise Terra)
글쓴이 : 파라다이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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