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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아둘 수 없는 시간

황령산산지기 2016. 6. 8. 08:57

 

 

 

 

 

시간을 잠시 멈출 수 있거나

돈처럼 모아두고 조금씩 아껴 쓸 수 있었더라면

황금처럼 귀한 시간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겠지요?

엄청난 일을 하거나 아무것도 아닌 허접스러운 일을 할 때

똑같이 사용되는 시간이기에 시간은 언제나 소중한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잠시도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시간을 잡을 수만 있다면

시간이 이렇게 소중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스님의 바랑 / 향 묵

 

 

이 세상 그 어떤 삶인들 무겁지 않을까요!

누구나 저마다의 삶을 짊어지고 살아갑니다.

바람 따라 구름 따라 정처 없이 가는 나그네 인생길에도 꽃은 피고 지고 

비바람에 눈보라도 날리며 그렇게 굴러가는 인생이지요.

그리고 아무리 대단한 사람도 아무런 존재감이 없던 사람도

먼지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가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가야만 하는 그곳, 아무도 가본 적이 없는 그곳으로요!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한소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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