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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의지문] 42. 시대착오와 수수께끼

황령산산지기 2009. 7. 10. 16:43
42. 시대착오와 수수께끼


우나스 왕의 방에 있는 회색벽, 여기에 적힌 글씨를 피라미드 텍스트라고 부른다. 이미 언어가 사라진 이 글들에서는 영원의 생명을 몇 번씩 되풀이해 강조한다.

“왕이시여, 위대한 별이 되고 위대한 오리온과 동료가 되어 오리온과 함께 여행하소서...동쪽 하늘에서 떠올라 예정된 계절에 신생하시고 예정된 시간에 젊음을 되찾으소서...”

  그런데 여기에 기묘한 장치들이 나온다. 예를 들면 파라오가 영원한 장소를 찾아서 별 속으로 여행을 떠날 때 사용하는 이상한 도구와 부속품 같은 것들이다. 하늘에 있는 철판으로부터 아래로 늘어진 줄 사닥다리, 왕을 싣고 불꽃을 뿜으며 날아가도록 해주는 무엇, 날고 착륙할 수 있는 나룻배...

  몇 번이고 철이라는 금속이 나오는데 이집트에서 철은 휘귀한 금속이었다. 피라미드 시대에는 운석 이외의 형태를 알지 못했다. 하늘의 철판이나 철 왕좌, 철 지팡이, 철 뼈에 쓴 철이라는 말은 고대 이집트어로 브자, 즉 하늘의 금속, 신성한 금속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또 여기에는 세차운동과 대격변을 암시하는 신화가 있다. 태양신 라가 그의 지배에 반항하는 인류를 사자의 머리를 한 여신 세크메트를 이용해 멸절시킨다. 무서운 파괴 중에 라는 몇 몇 인류를 구했다. 라는 인류에게서 손을 떼기로 하고 암소로 변한 하늘의 여신 누트의 등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는데 암소가 현기증을 일으키며 떨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들인 슈를 누트의 밑으로 보내 하늘의 기둥을 지키도록 한다.

  암소의 네 다리는 세차운동에 따른 연대의 단락을 표시하며 극축분지경선, 춘분/추분/하지/동지를 나타낸다. 여신 세크메트가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면, 기원전 1만970년부터 기원전 8810년의 사자자리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또 하나의 수수께끼는 시리우스에 관계된 것이다. 이집트인은 이 별을 이시스와 연관시키고 있다. 이시스는 오시리스의 여동생이며 아내이고 호루스의 어머니다. 피라미드 텍스트가 말하는 이중의 존재가 바로 두개의 별로 구성된 시리우스 별이다. 그런데 작은 별은 크기가 작아 육안으로 볼 수 없다. 천체망원경이 있어야 시리우스 B가 시리우스 A를 돌고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태양신은 어둡고 공기도 없는 우주공간을 몇 백만년의 배를 타고 여행한다. 몇 천만년의 세월도 나온다. 시리우스가 태양과 동일한 곳에서 떠오르는 주기를 시리우스 주기라고 하며 365.25인데 이를 피라미드 텍스트에서는 시리우스를 “새해의 이름”이라고 불렀다. 이것을 도대체 어떻게 알았을까? 왜 이런 문장들을 5왕조에서 갑자기 사용하다가, 6왕조 후기에서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을까? 베낀 것은 아닐까?

 

자료출처 : 초고대문명은 존재했는가? http://kimzzz.com.ne.kr/god2/sine.htm

 

출처 : ─┼★불가사의에 답이있다★┼─
글쓴이 : 생명의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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