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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주변을 둘러보면, 모든 꽃 하나하나가 신비이다. 그 다채로운 색깔은 과연 어디에서 온 것일까? 무지개는 모두 신비이다. 삶의 매순간이 신비이다. 그저 여기에 있는 것만으로도... 그대가 다른 곳이 아닌 이곳에 있다는 게 정말로 대단한 신비 아닌가? 그대의 두 눈이 맑고 머리와 가슴이 더 이상 충돌하지 않을 때, 모든 것이 신비롭게 드러난다. 그러면 그대는 신비를 풀어내고자 하지 않는다. 그건 너무나 추한 범죄이다! 존재계의 신비는 있는 그대로 환영해 맞이해야 한다. 그것을 분석하고 풀어내려는 것은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범죄이다. ‘명상의 인간’은 꽃, 새, 나무, 비, 태양, 달, 사람들을 그저 있는 그대로 만끽한다. 우리 모두가 신비로운 존재계 전체에 빠져드는 건 좋은 일이다. 모든 신비를..

알송 달송 2022.06.06

세계인이 본 미스테리 한국

** 역대 대통령이란 자들이수 백조 국가부채를 키우고 물러나도한 푼의 벌금도, 제재도 없는,신과 같이 엄청난 관용을 가진 민족의 나라. ** 그리고 그런 철면피한 전직 대통령들이계속해서 큰소리를 치고 다녀도 따라다니는 사람이 많은 나라. 오장육부까지 썩은 냄새가 코를 찌르는 전직 대통령들을, 교대로 찾아가서 아부하는 사람을 국회의원에 당선시키는…헷갈리는 국민성의 나라 ** 회사를 부도직전으로 몰아가면서,퇴직금 적립액을 몽땅 빼내어 상납한전 사장들을 고발조차 않고, 박봉에 시달려도 "할 수 있다"라고 큰소리치는회사원들의 나라. ** 세계의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일본을"쪽바리"라 하며 우습게 보는 유일한 종족.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세계에서 보기 드문 단일민족. ★ 암 사망률, 음주 소비량, 양주 수입률..

알송 달송 2022.06.06

무엇이 사람을 천하게 만드는가

무엇이 사람을 천하게 만드는가 - 法 頂 스님 물 아래 그림자 지니 다리 위에 중이 간다 저 중아 게 있거라 너 가는 데 물어보자 막대로 흰구름 가리키며 돌아 아니보고 가노메라. 송강 정철의 시조인데 한 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다리 밑으로 흐르는 물에 그림자가 어리어 다리 위를 쳐다보니 한 스님이 지나가고 있다. 대사, 잠깐 물어보세. 어디로 가는 길인가? 스님은 지팡이를 들어 흰구름을 가리키며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가던 길을 스적스적 지나간다. 운수납자(雲水衲子)의 기품을 지닌 모습이다. ‘막대로 흰구름 가리키며 돌아 아니보고 가노메라’라는 표현은 이 시조의 백미다.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배척하던 조선시대에 스님들은 유생 관료들에 의해 말할 수 없는 박해를 받았다. 그 당시 스님들은 ..

책!책!책! 202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