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3차례 유산 경험에 인기에 대한 부담 떨쳤다” | |||||
<뉴스엔=글 문미영 기자/사진 임진환> “만약 유산 경험이 없었다면 바로 일을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 하희라는 8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공릉 삼육대학교에서 열린 SBS 새 금요드라마 ‘사랑한다 웬수야’의 기자간담회에서 “유산 경험으로 인해 인기에 대한 부담감을 떨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희라는 “결혼 후 일을 하지 않을 때도 인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며 “만약 아이를 세 번 유산하지 않았다면 바로 일을 시작했을지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하희라는 “아이를 잃고 많이 울었고 그리고 힘들게 아이를 가졌다”며 “첫째 아이를 가졌을 때 초반에는 유산이 무서워 움직이지 않았고 6개월이 지났을 때는 조산 때문에 겁이 났었다”며 그 당시의 심정을 얘기했다. 이어 하희라는 “하지만 아이를 낳고나니 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겁이나 주부 우울증이 생기기도 했다”며 “그래서 빨리 둘째를 가져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하희라는 “4년 동안 아이를 키우며 정신없이 살았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아 생기는 불안함은 없었다”며 “아이가 생긴 후 오빠의 연기력도 더 좋아진 것 같다”며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에 대해 즐겁게 덧붙였다. 하희라는 “이제 주부연기자로 들어섰고 인기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며 “자연스럽게 나이 먹는대로 연기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희라는 “그래도 나에게는 아이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희라는 순수한 소녀에서 모든 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으로,그리고 이제는 미시탤런트의 모습으로 한 단계 한 단계 달라지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제 하희라는 기존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아닌 완벽하고 도도한 아줌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 예정이다. SBS 금요드라마 ‘사랑한다 웬수야’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하희라의 연기도전을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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