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EF 소나타 우주 전쟁 영화에 한 캇터

뉴EF쏘나타 영화 우주전쟁 등장

현대자동차 뉴EF쏘나타가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우주전쟁''에 등장했다. 초반부 외계인의 공격에 주인공 톰크루즈는 도망치기에 바쁘다. 카메라 렌즈는 외계인이 쏘아대는 레이저빔 대포의 위력을 강조하기라도 하듯 잠시 뉴EF쏘나타에 초점을 맞춘다. 자동차는 단 한방에 완전 파괴되고 휴지조각처럼 길 바닥에 나뒹군다. 주말 우주전쟁을 관람한 한 관객은 "현대 쏘나타가 2~3초 정도 스쳐가는 장면에 반가왔다"며 "현대자동차가 스필버그 감독 등 제작진과 사전에 쏘나타 출연제의를 했는 지 매우 궁금했다"고 밝혔다. 다른 관객은 "(쏘나타 등장에 대해)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현지공장을 세울정도로 잘 나고 있어 현대자동차를 높이 산 것인지 아니면 이를 시샘한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94년 리처드기어와 샤론스톤 주연 ''마지막연인''에서도 현대자동차의 포니2가 등장해 눈길을 끈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