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올라온 2015년 12월 28일 위안부 합의 내용
https://www.mofa.go.jp/mofaj/files/000122056.pdf
양국 정부가 협력하여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의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조치를 착실히 실시한다는 것을 전제로 합의 발표를 통해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명시함.
그런데 일본은 곧 본색을 드러냈다.
일본 외무성은 스기야마 신스케 외무심의관이 2016년 2월 16일에 UN회의에서 한 아래 발언을 홈페이지에 게재함.
https://www.mofa.go.jp/mofaj/a_o/rp/page24_000733.html
(호프마이스터 위원의 질문에 답하며)
서면으로도 답변한 대로 일본 정부는 한일간에 위안부 문제가 정치 외교 문제화한 1990년대 초두 이후
위안부 문제에 관한 본격적인 사실 조사를 벌였지만 일본 정부가 발견한 자료에는 군과 관헌에 따른
이른바"강제 연행"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위안부가 강제 연행된 "이라는 전망이 널리 유포된 원인은 1983년 작고한 요시다 세이지 씨가 "내 전쟁 범죄"라는
책 속에서 요시다 세이지 씨 스스로가 "일본군의 명령으로 한국의 제주도에서 많은 여성을 사냥했다"다는
허위 사실을 조작해서 발표했기 때문이다.이 책의 내용은 당시 거대 신문사 중 하나인 아사히신문에 의해 사실인 것처럼
크게 보도돼 일본, 한국의 여론뿐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그러나 해당 서적의 내용은 후에 복수의
연구자에 의하여 완전히 상상의 산물이었음이 이미 증명되었다.
그 증거로 아사히신문 자신도 2014년 8월 5일과 6일을 포함하여 그 후 9월에도 누차 기사를 게재하여
사실관계의 잘못을 인정하고 정식으로 이 점에 대해 독자에게 사죄하고 있다.
또, 「20만명」이라는 숫자도, 구체적 증거가 없는 숫자이다. 아사히 신문은 2014년 8월 5일자 기사에서
"『 여자 정신대 』는 전시하의 일본 국내와 옛 식민지 조선·대만에서 여성을 노동력으로 동원하기 위해서 조직된 『 여자 근로 정신대 』를 가리킨다.
(중략)목적은 노동력 이용이다 장병의 성 상대를 하게 된 위안부와 별개다."이라며
"20만명"과 숫자의 기초가 된 것은, 통상의 전시 노역에 동원된 여자 정신대와 여기서 말하는
위안부를 잘못 혼동한 데 있다고 스스로 인정.
덧붙여 「 성노예」라고 하는 표현은 사실에 반한다.
한일 양국 정부 간에서는 위안부 문제의 조기 타결을 진지하게 협의를 해왔지만, 아까 말씀 드린 대로
지난해 12월 28일 서울에서 한일 외무장관 회담이 개최되어 한일 외무장관 간에 본건에 대해타결에 이르는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이고 비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고, 두 정상은 이 합의에 이르렀음을 확인하고 평가를 했다.
즉, 한일 위안부 합의 후 불과 3개월도 안되서 일본 정부는 UN 회원국들을 상대로
공식 석상에서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인한 것이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시키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전제로 하여
한일간의 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해결되는거라고 지들 입으로 말해 놓고
또다시 강제 동원을 부인했으니, 우리 입장에선 어처구니 없었던 이 멍청한 위안부 합의마저도
일본 스스로 먼저 깬 것이다.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올라온 저 내용을 본 박근혜 정부는 일단 크게 반발을 했다 (그러니까 그딴 합의를 왜 했냐고!)
일본이 저러니 문재인 정부가 가만히 있었겠나?
당연히 위안부 합의 재검토에 들어갔고 일본은 앵무새처럼 합의를 들먹이며
"최종적으로 해결됐다"
"국가간의 약속을 지켜라"
이ㅈㄹ중이다. 합의를 깬 것은 니들이라고. 우리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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