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은 당대 세계제일 하이테크 국가였나

동서남북海

 

 

 

 

 

 

 

국보 제141호 다뉴세문경(多紐細汶鏡)

 

위 청동거울은 이미 유명하죠.

 

 

크기는 지름 21㎝이니 손바닥만한데

0.2 ~ 0.3미리 간격의 가는 선이 무려 1만 3천개나 들어있죠.

 

고대 세계 여러나라에서 청동거울 만들었지만

세문경(細汶鏡) 즉 잔무늬거울은 한국 특산품인데

 

송곳같은 것으로 파서 만든 것도 아니고

저러한 형태의 틀을 만들어서 청동물을 부어서 말끔하게 떠낸

주물방식으로 만든 것이라 더욱 놀라운 작품...

 

 

 

2천년 이상 전에 저러한 정밀한 물건을 만든 것도 놀랍고

지금까지도 저렇게 거의 멀쩡하게 생생하게 남아있는 것도 놀라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

 

2007년도에 이보다 더 정밀한 다뉴세문경 발견!

 

 

 

 

 

 

전북 완주 갈동유적 5호 목관묘 다뉴세문경

 

https://news.v.daum.net/v/200703081602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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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완주 갈동 5호 목관묘에서 출토된 다뉴세문경은 선의 굵기가 0.1~0.2㎜에 불과할 정도로 정밀하다."

 

 

부산일보 / 2009-09-28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09092800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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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뉴세문경은 더 정밀해서

 

선의 굵기가 0.1~0.2㎜

 

 

0.1~0.2미리의 수많은 선을 가진 틀을 만들어서

거기에 쇳물(청동물)을 넣어서 저렇게 말끔하게 떠냈다는 것입니다.

 

국보 제141호 다뉴세문경보다 더 정밀하다는 것이죠.

 

 

지금 현대기술로 만들어도 쉽지 않은 일인데

2천년 이상 전의 고조선에서 저러한 것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선이 너무 가늘어서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울 정도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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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한 한국청동기시대 전공 이건무 용인대 교수는 "숭실대박물관 소장 다뉴세문경에 버금가며 당장 문화재로 지정해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육안 관찰이 힘들 만큼 질서정연히, 그리고 촘촘히 돋을새김한 가는줄무늬는 대형 돋보기를 통해 들여다 보면 더한 경탄을 자아낸다.

 

 

 

연합뉴스 / 2007.03.12. /

https://news.v.daum.net/v/2007031216281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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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의 기술이 상상 이상이었다는 것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육안 관찰이 힘들 정도로 가는 선들...

 

 

 

 

 

그런데 고조선은 단지 세밀한 기술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형태적 예술 감각도.

 

 

 

 

 

역시 갈동유적에서 함께 발견된 것인데

 

문양을 자세히 보시면 범상치 않습니다.

 

 

높은 수준의 기하학적 변화를 보여주지 않습니까.

 

이러한 동경들은 신성한 물건으로 쓰려고 만드는 것이라

 

절대 그 문양을 함부로 하지 않고

 

신중하게 의미를 넣어서 만드는데

 

위 동경의 문양은 수준이 아주 높은 변화(형태의 구성)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고조선에는 0.1~0.2㎜ 가는 선의 청동거울을 만드는 당대 세계 최고라 할 정밀한 기술이 있었고

 

기하학적 문양 수준 역시 대단히 높았다 보여집니다.

 

 

 

그런데 일제 때 일본이 발굴한 놀라운 유물들은 많은 수가

일본으로 반출되어 숨겨져 있을 것이고

(고대한국의 높은 수준을 감추기 위해서)

 

만주에서 발견된 고조선의 놀라운 유물들은 많은 수가

중국당국에 의해서 숨겨져 있을 것이라 봅니다.

 

역시 고대한국의 높은 수준을 감추기 위해서.

 

 

 

 

 

우리나라가 반도체 등 하이테크 잘하는 것이 우연이 아니며

 

(이미 한국은 응용과학에서는 세계 3위 안에 드는 것 같습니다.

미국, 독일, 한국.)

 

 

드라마, 영화, 음악 등 예술이 세계적으로 점점 더 크게 인정받는 것도 다 그 이유가 있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