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 달송

해탈에 대하여

황령산산지기 2019. 12. 8. 17:51

파라다이스

    



개인의 진정한 자아나 불성은 영원하거나 불멸하는 것이 아니라 초 시간적이고 초월적이다.

 

해탈이란 금으로 도배한 천당에서 영원토록 사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초 공간적이고 초 시간적인 존재의 바탕을 즉각적으로 파악함을 의미한다.

 

자신의 가장 깊은 본성이 모든 것과 하나임을 발견할 때 시간, 불안, 근심에서 벗어난다.

 

그는 소외되고, 분리된 자기존재라는 사슬로 부터 해방된다.

 

자기와 타인이 하나임을 알게 되어 삶의 공포로 부터 벗어나고,


존재와 비 존재가 하나임을 알게 되어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난다.

 

 

궁극적인 전체를 재발견하면 온갖 종류의 한계를 제거하지 않고도 초월할 수 있고,


그 결과 모든 유형의 전쟁을 초월한다.

 

전체적이면서 더 없이 행복한 갈등이 없는 의식이다!

 

          

- 켄 윌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