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는 듯 안 오시는 듯
다솔 법우님 지음
산야에
내리는 달빛처럼
언제나
님은 계시나이다
들리는 듯 안 들리는 듯
귓전에 울리는 님의 목소리
눈감으면
안 계시는 듯
눈을 뜨면
계시는 듯
언제나
곁에 머무시는 법신이여
츨렁이는
생사의 늪에서
몸무림치는
중생 구하고자
님은
그렇게 오셨나이다
출처 :솔향기 그윽한...마차산 무심정사 원문보기▶ 글쓴이 : 광명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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