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만상

[스크랩] 내가 올떄 빈손으로 왔는데

황령산산지기 2017. 8. 20. 12:55

내가 올떄 빈손으로 왔는데


오늘을 돌아보는 글입니다.

우리 인간은 여기저기 모여서 그리고 어우러저 함께 삽니다.

이 세상에는 그 무엇도 혼자서는 존재 할수없으며 세상은 또 다른

요소들이 모여서 오온인 (....)을 가지고 각자 자기를

이루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에 태어날떄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지만 생을 살다보면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게 되는데 때로는 그 물건으로 인해

부담이 되고 괴로움이 따르게 되며 또한 무엇을 소유한다는 것은

또 다른 무엇 인가에 억메이게 된다는 부담을 주기 마련입니다.

 

우리인간의 인류역사는 남보다 많이 소유해야 한다는 관념과 경쟁의

역사로 소유욕 때문에 전쟁이나 살생도 불사하고 친구 동료 부모

형제와도 서로 싸우게 만드는 인간은 감정의 동물인 대신 이해의

동물입니다.

 

좋은 물건을 자기만 소유하기 위해 남에게 피해을 주는 것은

죄에 속하고 악에 해당되며 내것 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영원한

내것은 없어서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것이 만유 법칙입니다

 

나란 존재의 인연속에는 부모. 형제. 부부. 친구. 연인. 동료. 국가

사회. 이웃의 요소로 이뤄진 것이므로 나만의 것이 아니라 나로

인연하여 부모. 형제. 부부. 친구. 등에 전형적인 영항을 줄수 있는 

존재라 넓은 책임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고 살아야 합니다.

 

내가 빈손으로 왔는데 무엇을 영원히 소유하고 채우려 하는가,?

어차피 내것이 아닌 물질에 탐욕심의 우물에 두레박줄을 끊임없이

당기고 있지만 공을 이해하고 공을 인정하지 않으면 끝없는 고의

밧즐에 스스로를 억메이는 꼴이 됩니다.

 

지금 숨쉬고 땀 흘리며 무덥다고 짜증 부리는 내가 세상에 가장

행복한 나이며 오늘에 존재하는 나의 모두는 천백 억화신으로 나타

나는 인연들이 명품이며 서로 사랑하고 돕고 의지 함이 지닐 수 있는

명품중에 명품입니다 .

 

요즘같이 찌는 무더위도 살아있기 때문에 땀을 나게 하는 것이며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덥다고 투덜대는 가족 식구가 행복의 원천이며

가족끼리 서로 부체질 해주며 마음을 너그러이 이해하는 사람들이

나의 참 가족입니다.

(韓羅)백옥당 드림


출처 : 낙원 산 약초
글쓴이 : 한라 백옥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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