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때 마음은 몸과 몸에 관한 모든 문제를 내팽개친다.
모든 게 다 무시된다.
모든 관계가 옆으로 제쳐지고, 가족들도 관심 밖으로 밀려난다.
직업은 부차적인 것이 되고, 청구서들은 그대로 방치된다.
몸은 오랫동안 먹지조차 못한다.
이제 그 실체의 모든 관심과 초점은 영혼과 영혼의 문제들에 집중된다.
이런 사태는 그 존재의 나날의 삶에서 심각한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비록 그 마음은 어떤 외상(外傷)도 느끼지 못하겠지만, 마음은 더없는 행복감에 젖어 있다.
이럴 때 다른 사람들은 네가 미쳤다고 말한다.
사실 어떤 의미에서 너는 미쳤을 수도 있다.
삶이 몸과 아무 관련도 없다는 진실을 발견한 것이
역으로 다른 식의 불균형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 실체는 전에는 몸이 존재하는 모든 것인 듯이 행동했지만,
이제는 몸이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한다.
얼마 안 가 기억해내게 되듯이(때로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물론 이것은 진실이 아니다.
너희는 몸과 마음과 영혼으로 이루어진 3중의 존재다.
너희가 이 지상에 살고 있는 동안만이 아니라,
너희는 언제나 3중의 존재로 머물 것이다.
죽음이 닥치면 몸과 마음은 떨어져나간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
몸은 가장 밀도가 높은 부분을 뒤에 남겨둔 채 형태를 바꾸긴 하지만,
그 외피(外皮)는 항상 유지한다.
마음(이것을 뇌와 혼동하지 마라) 역시 세 가지 차원,
혹은 세 가지 측면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에너지 덩어리로
영혼 및 몸과 함께 결합하여 너희를 따라간다.
만일 너희가 다시 지상의 삶이라는 이 체험을 선택해야 한다면,
너희의 신성한 자아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진짜 차원들을
소위 몸, 마음, 영혼으로 분리시킬 것이다.
사실 너희는 세 가지 다른 특성을 지니긴 하지만, 같은 하나의 에너지다.
너희가 이 지상에서 새로운 신체 속에 존재하기로 마음먹으면,
너희의 에테르성(性) 몸(너희 중 일부는 그것을 이렇게 부른다)은 그 진동수를 낮춘다.
즉,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너무 빠른 진동에서 질량과 물질을 낳는 속도로 늦춘다.
이 실제 물질은 순수한 사고의 창조물이다.
이것은 너희 마음이, 너희의 3중 존재 중에서 고귀한 마음의 측면이 이뤄낸 작품이다.
이러한 물질은 수천조 수천경의 각기 다른 에너지 단위들이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 마음으로 통제할 수 있는 에너지 덩어리로 응고된 것이다.
너희는 진짜로 주(主)된 마음이고!
- 신과 나눈 이야기 1권 297-298쪽
'삼라만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1에서 12차원까지 , 다차원적 현실속의 삶 (0) | 2017.09.03 |
---|---|
[스크랩] 내 인생에서 겪는 모든 경험들은 내 영혼의 선택으로 인한 건가요? (0) | 2017.08.26 |
[스크랩] 생각과 감정의 근원 바라보기 (0) | 2017.08.20 |
[스크랩] 내가 올떄 빈손으로 왔는데 (0) | 2017.08.20 |
[스크랩] 동물의 영혼, 인간의 영혼의 차이 (0) | 2017.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