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만상

[스크랩] 고통을 끝내는 명상

황령산산지기 2017. 8. 12. 13:43

 

 

부처님은 언제나 우리가 네 가지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1. 거기에 고통이 있다.
2. 고통에는 근원이 있다.
3. 고통을 끝낼 수 있다.
4. 고통의 끝으로 가는 길이 있다.

명상을 실천한다는 것은 이 네가지 진실과 함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명상을 실천하면 마음을 침착하게 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러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자신과 타인의 고통을 알게 됩니다. 

깊이 살펴봄으로써 고통의 원인을 들여다보고 나와 타인의 고통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그대가 그대 안의 전쟁과 폭력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그대는 다른 이들의 전쟁과 폭력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문제가 생기면 먼저 고통의 원인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대의 감정을 곰곰이 들여다보고 그것을 변하시켜야 하며, 타인의 얘기에 기꺼이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고통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는 올바른 행동을 취할수 있게 됩니다. 

타인의 고통의 뿌리를 제거할 수 있다면 이제 그들이 그대를 괴롭히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그대의 친구가 말이나 행동으로 당신을 괴롭게 했다고 합시다. 

그의 말은 쓰디쓴 냉소와 오해, 경멸과 비난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당신은 너무나 괴롭습니다. 

그러나 괴로운 것은 당신만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그 친구 역시 똑같이 괴로울 것입니다. 

자기가 괴롭지 않다면 그대에게 그런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직관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대는 자신의 고통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이 점을 깨달았다면 이제 그 친구를 도와주세요. 

친구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으면 그대 역시 평화로워질 것입니다. 

그를 돕는 것이 바로 자신을 돕는 것입니다.

- 틱낫한의 비움 중에서

출처 : 파라다이스 테라 (Paradise Terra)
글쓴이 : 파라다이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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