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삶의 본질적 계기로 파악하고, 삶의 부정을.. 삶 자체 안에 본질적으로 파악하여,
삶은 삶 속에 맹아적으로 항상 들어 있는 필연적인 결과, 즉 죽음과 관련하여 항상 사고된다고
보지 않는 견해는 더 이상 과학적인 견해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삶의 변증법적 파악은 다름 아니라 삶과 죽음을 위와 같이 파악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이것을 이해한 분이면..'영혼 불멸성'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죽음은 생물체의 실체를 형성했던 화학적 성분들 이외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는 생물체의
해체이거나 또는 단지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살아있는 생물들 보다 더 오래 존속하는,
어떤 면에선 영혼이라고 할 수 있는 삶의 원리를 남깁니다. 따라서 오랜 미신을 제거하는 데에는
변증법을 통해서 삶과 죽음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산다는 것은 죽는 것입니다.
죽음이 있기에 삶이 아름답다는.
장작불 / 백무산 詩
출처 : 그날이 오면.....
글쓴이 : 적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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