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스크랩] 가슴 뜨락에 내려앉는 燦爛한 그리움/ 낭송시 (朗誦詩)

황령산산지기 2016. 1. 26. 06:55

가슴 뜨락에 내려앉는 燦爛한 그리움/ 낭송시 (朗誦詩)



 


발그레 해진 마음 연 채,

맑은 雪原(설원)의 눈밭에 서서,

붉은빛 그리움의 겨울 꽃을 피웠더랍니다.

먼 하늘을 건너서도 찍혀지는,

당신 사랑의 指紋(지문),

달콤하게 스며들고 있더랍니다.

당신, 차마 발걸음 놓으실 수 없었던 거지요.

측은하다. 측은하다. 가엾은 내 사랑.

뚝뚝 떨어지는 눈물.

두 손으로 감싸도 모자라는 내 사랑.

슬피 우는 겨울새처럼

애간장 녹이는 내 사랑.

너의 손을 잡으려면,

저 江(강)을 어찌 건너야 할꼬 하던 당신.

당신의 애끓는 안타까움.

절절하다 못해,

心臟(심장)이 녹아내리는 것 같은데,

외떨어진 먼 곳에서,

깊은 시름하고 있을 당신인데.

자꾸만 투정 부리고,

눈물의 넋두리 두런거려서 미안해요.

나보다 더 쓰라린 사람 당신일 터인데,

사랑이여!

내 목숨 부지하는 理由(이유)가 된 사람이여!

世上(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꽃이,

방글방글 떨어져 내리고 있습니다.

당신과, 나의 그리움이 맞닿아,

겨울밤 하얀 반딧불 반짝이듯,

당신과 나의 가슴 뜨락,

燦爛(찬란)한 빛으로,

눈(雪)이, 부시게 내리고 있습니다.

그렁한 그리움, 아픔 맺히지 말라고,

毒酒(독주)의 세레나데 雪花(설화)의 꽃송이,

밤새 창가에 뿌려주며,

당신 가슴 둘둘 말아 남김없이 다 보내주시는,

몹시도 사랑하는,

내 모든 것 主人(주인)인 사랑이여!

내 靈魂(영혼)의 心臟(심장) 멎을 때까지,

사랑할 사람이여!






或(혹),- 가슴뜨락에 내려앉는 찬란한 그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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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열 린 바 다
글쓴이 : 대부자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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