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은 것이 아니었나 보다. /록정.
모르겠다.
진정 모르겠다.
잊은 세월이 생각나는 이유
아주 먼 기억인데 내 모르겠다.
문득
네 눈빛 손짓에
번개 치는 이유 모르겠다.
마음이 들떴던
그 날이 생각나고
기억되는 순간
추억이란 승차표 건네준 기억이
시간 속으로
이젠 모든 것 묻히고 말았지만
뒤척일수록 기억 되는
그리움은 무엇을 말하는가.
내 심장 두근대며
잔잔한 미소가
신기루로 먼 수평선 너머
파란 하늘로 솟아오르고 있는데.
잊은 줄 알았었는데
잊은 것이 아니었나 보다.
모르겠다, 진정 모르겠다.
잊은 세월 너무 먼 기억인데!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나의 두 눈과 두 귀는 / 지 정옥 / 낭송 연화 (0) | 2015.02.07 |
---|---|
[스크랩] 널 생각하다가 / 詩 최호건 (낭송 고은하) (0) | 2015.02.07 |
[스크랩] 그대 그리움 뿐 / 운성 김정래 (0) | 2015.02.06 |
[스크랩] 그리움이 가슴 가득 (0) | 2015.02.06 |
[스크랩] 그대, 머물지 않는 바람 같은 것 (0) | 2015.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