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 글

[스크랩] 그 사랑 내가슴에 있네.

황령산산지기 2015. 2. 6. 10:28


 

                                                    김  정  희  작

 

 

 

너를 사랑할땐 한없이 즐거웠고

버림을 받았을때 한없이 서러웠다

아련한 추억속에 미련도 없다마는

너무나 빨리온 인생의 종점에서

싸늘하게 싸늘하게 식어만 가는

아,,,아  내 청춘꺼져가

 

이 노랫말은 최희준선생의 종점이란 노래로써

70년대 전파상들의 길거리 스피커로 들려주던 

우리의 심금을 울려준 노래였다.

 

지금 곱씹어보니 이 노래를 들으면서 

버스를 기다리던 그 시절이 인생에서

핑크빛으로 물든 사랑의 계절이였다.

 

가슴이 시린 슬픈 사랑을 할땐

남몰래 눈물을 흘린

빛바렌 세월도 있었고

 

그녀의 앞에만 있어도 가슴 설레든

그 아름다운 사랑은 다 어디로 가고

세월의 벽에 막혀 눈물 짖는가?

 

사랑도 가고

세월도 가고

그래도 인생에서 사랑은 

가장 귀중하고

항시 그리워하는

인생 품앗이 중에

가장 아름다운 장사였다.

 

나중 어느땐가

천국에 가서도 심심하면

그사랑 생각하며 웃음 짓겠지.

 


이쁜글귀좋은글감동글영상시낭송시베스트명시 클릭

출처 : 열 린 바 다
글쓴이 : 박 명 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