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너무 사랑하고 사랑해서(10-378)
류영동
미쳤다고 해도 좋아
널 처음 만난후 부터
나는 내가 아니었다.
때로는 네가 날 오해로
잠시 떠났어도
여전히 나는 너만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랑에
그냥 미쳐서 살아왔다 해도 좋아
눈을 가리고 입을 막아도
머리가 가슴이 말을 해
나는 너만 너무 소중하게
간절한 사랑한다고
우리 사랑추억이 말을 해
사랑추억은 너뿐이라고
널 지금도 잊어주지 못해서
나는 널 결코 이별이라고
말 한마디 못하는가보다
내 사랑은 아마도
너로 인해서 처음 시작하여
마지막 완성되는 사랑인가보다.
내 가슴에 너로 다 채워져서
비우고 비워 내도
내 사랑은 너뿐인가 봐
내 심장 안에서 네가 살아
쿵쿵 뜀박질로 살아가서
네가 없으면 난 심장이
멈춰서는 죽음이야
그런 널 미워해봐도
다시 미움도 사랑이 되고
그리움으로 살아나서
여전히 네가 날 보면
까르르 웃던 얼굴
사랑스럽게 안겨주던 모습
내 가슴으로 오늘도
품안으로 꼭 안겨든다.
넌 내게 대체 누구일까
이 못난 나에게
하늘의 아픈 시련으로
널 내게 보냈다고
기도도 해봐도 소용이 없다
그냥 너만 사랑으로
어떤 경우도 난 좋은 사랑 감정뿐
어떤 오해 질투로 날 멀리해도
나는 오늘도 어제처럼 여전히
너만 사랑해하며 사랑 노래하는
넌 내 운명의 마지막 사랑 여인인가 보다.(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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