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눈물 그리고 그리움
詩 / 美風 김영국
마음이 애처로워
빈 하늘에 먹구름을 부르니
텅 빈 가슴이
허공만 바라본다
시리도록 외로운
빈 그림자의 모습 속엔
쓸쓸히 그리움만 맴돌고
하염없이 쏟아지는 눈물은
차가운 비가 되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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