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

[스크랩] 당신은 죽음을 준비하고 있습니까? (Bgm有)

황령산산지기 2014. 11. 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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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서

두 순간은 어느 비할 데없이

경외감을 일깨워 줍니다.

 

 

 

 

 

출생과 임종.

 

새로 태어난 아기를 안아 보거나,

죽음을 곧 맞이하는 사람의 손을 잡을 때

 

근본적인 경각심, 즉 생명은 고귀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때 임종은 인간사 가운데서 가장 엄숙한 것입니다.

 객관적인 상실과는 전혀 다른

철저한 상실느끼게 됩니다.

 

 달팽이도, 게도, 사슴도 모두다 죽음을 맞이합니다.

다른 어떤 것도 우리 자신이 신이 아님을 깨닫게 되며,

죽음 앞에서는 저명한 의사조차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꺼려합니다.

인간은 유한한 실존 뿐이라는 생각 그 자체가

 무의하고 공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현실에서 

 결코 죽지 않는 완전한 몸으로써 영원히 존재한다면

시간이란 결국 무의미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결말도 영원히 뒤로 미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유와 책임은 무의미해지고,

 결국 인간의 본질과 실존에 대한 생각도 포기해야할 것입니다.

 

 

 

 

 

 

임종을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하며,

사실 임종은 대부분의 경우 죽으려는 자세로부터 시작된다.

-의사, 알프레드 우스터(Alfred Worcester)

 

 

 우리는 언제나 탄생과 동시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삶의 끝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사별을 경험한 사람들은

아주 소중한 가치를 상실했다는 것을

 심각하게 체험하게 됩니다.

 

사랑하던 사람이 죽은 사람을 가치있게 보면 볼수록

사별로 인한 아픔은 더욱 커지게 됩니다. 

 

 

 

 

 

 소중하게 생각했던 열망들과

그동안 익숙해 있던 행복들, 그동안 추구해 왔던 의미들이

너무 자신에게 가치가 있었기에

유독히 고통스럽습니다.

 

 

 

 

 

 

 

그렇다면 죽음은 단순히 무의미한 것일까요?

 

죽음이란 위험할 정도로 파멸의 힘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새로운 것을 약속해 주는 잠재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죽음의 현장을 지켜본 사람들은 '관계'가 변화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는 개인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

 인간 상호간의 시각에서 사람들을 살펴볼 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타인의 죽음을 봄으로써

우리는 우리 자신의 죽음을

더 잘 준비할 수 있습니다.

-어거스틴(Augustine)

 

 

 

 

 

 

자, 그렇다면

당신은 마지막에 어떠한 사람으로 남을 것입니까?

당신이 마지막 순간에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어떻게 죽음을 준비하겠습니까?

 

 

 

 

참고문헌 - Thomas C. Oden, Pastoral Theology

그림 출처 - Goole 이미지

BGM정보 - http://bgmstore.net/view/8rtEw,kose Noriko - Lullaby

글쓴이 - 모카턴, http://cafe.daum.net/truepicture


출처 : 엽기 혹은 진실..(연예인 과거사진)
글쓴이 : 모카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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