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만상

[스크랩] 영혼, 유령을 믿으시는지요?

황령산산지기 2014. 6. 12. 15:12

영혼, 유령을 믿으시는지요?

영혼, 귀신-유령의 성 '아메리카의 집' 리나레스의 성

스페인 마드리드의 대표적인 유령의 성 '아메리카의 집' 일화가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의 유명 관광명소인'아메리카의 집'이 유령의 성으로 불리는 이유를 소개해 흥미를 자아냈다.

'아메리카의 집'은 본디 '리나레스의 성'으로 당시 스페인의 대부호였던 마테오의 아들 라나레스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빈민가 출신의 라이문다와 사랑에 빠지게 됐다.

둘은 얼마후 리나레스의 아버지 마테오에게 찾아가 결혼을 허락받으려 했지만 신분차이를 이유로 마테오는 이들의 결혼을 극렬히 반대했다.

이에 둘은 멀리 도망가서 살 계획을 세웠지만 이를 미리 눈치챘던 마테오는 그전에 리나레스를 잡아 무작정 런던으로 보냈고 리나레스와 라이문다는 이별을 하게 됐다.

하지만 런던에 있던 리나레스는 마테오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와 자유롭게 라이문다와 결혼을 했고 리나레스는 라이문다를 위해 '리나레스 성'을 건설하는 등 둘은 행복했지만 한 장의 편지를
발견하며 모든 것이 변했다.


편지는 마테오가 생전에 리나레스에게 보내려던 편지였고 사실 라이문다는 마테오가 혼외로 얻은 자식이었다는 내용이 적혀 둘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들은 교황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해 "아이를 낳지 않는 조건으로 둘이 결혼생활을 유지하라"는 명령을 받고 결혼생활을 계속했지만 고통속에 살아갔다.

결국 라이문다는 괴로움과 고통속에서 생을 마감했고 리나레스도 이에 자살을 해 비극적 생을 마쳤다.

하지만 사후에 '리나레스의 성'에서 계속해서 유령이 출몰한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고 그 후에 둘에게 두 딸이 있었지만 첫째딸은 입양보내고 둘째딸은 일찍 죽여 집의 벽안에 묻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 유령은 둘째딸의 혼일것이라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점점 성은 폐허로 변해갔다.

이에 정부는 그 성을 사들였지만 계속해서 유령이 출몰하며 경비원들조차 들어가지 않으려해 성을 다시 버리려 했지만 리나레스 성에 대한 이야기를 접한 사람들이 점차 이들의 비극적 사랑을 안타까워하며 모여들기 시작했고 지금은 마드리드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됐다.


 

전설 ) 리나네스 궁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시벨레스 광장에 위치한 건축물이다. 현재는 스페인 문화대사관 건물과 스페인-라틴 아메리카와의 관계와 관련된 업무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건축물과 관련된 유령 전설로 유명하다.


 

리나레스 궁에는 스페인의 귀족 사회의 모순을 잘 보여주는 전설이 하나 전해내려 온다. 라나레스 후작의 아들인 호세 데 무르가 이레올리드는 마드리드의 담배 공장에서 일하는 라이문다 오소리오 이 오르테가를 사랑하게 된다. 아버지인 마테오 데 무르가 이 미첼레나는 신분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두 사람의 결혼을 결사 반대하고 아들인 호세를 강제로 영국 런던에서 생활하게 한다. 아버지가 사망한 후 호세 데 무르가는 귀국하여 리나레스 후작 작위를 계승하고 1872년에 라이문다와 재회하여 결혼한다. 결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무르가 부부는 아버지 마테오가 생전에 보내지 못한 편지를 한 통 발견한다.
그 편지에는 라이문다가 마테오 자신이 마드리드의 담배를 파는 여자와 관계하여 낳은 딸이라는 사실이 담겨져 있었다. 근친결혼 죄책감에 시달린 두 사람은 이 사실을 교황청에 알렸으며, 교황 레오 13세는 자식을 낳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결혼을 유지하도록 허락하였다.
고통스러운 결혼 생활 끝에 라이문다는 1901년에 세상을 떠나고 라니레스 후작도 1902년 4월 9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무르가 부부가 사망한 후 리나레스 궁에서는 여자아이의 괴이한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괴소문이 돌았고 자식이 낳는 것이 금지되었던 무르가 부부에게 두 딸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첫째 달인 마리아 로살레스는 고아원으로 보냈으나 둘째 딸인 라이문다는 갑자기 병사하여 (일설에는 무르가 부부가 살해했다는 설도 있다.) 부부는 자식을 낳았다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리나레스 궁 내부 어딘가에 매장하였다고 전한다. 1990년 스페인의 공영 방송인 텔레비시온 에스파뇰라가 스페인의 심령학자인 카르멘 산체스 데 카스트로의 도움으로 리나레스 궁의 유령 소리를 녹음하는 것을 성공하였다.
언론들은 리나레스 궁 내부의 의자나 문이 움직이고 한밤에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보도하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김동주 기자

--------------------------------------------------------------------------


 

영혼, 유령을 믿으시는지요? 유령의 집은 전세계에 꽤 많이 존재하지요. 우리 주변에도 폐가가 있듯이 말입니다.


 

'한을 품고 죽은 귀신은 구천을 떠돈다'는 말이 있지요.  사람이 죽으면 저승으로 가는 것이 맞지만 살아생전의 한이 많거나 자살한 사람들은 자신이 죽은 자리를 떠나지 못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또는 자신이 죽은 사실 조차 모른 채 그 곳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우리가 언젠가 본 적 있는 영화 '씩스센스', '디 아더스' 에서는 반전으로 등장하는 내용이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죽은 사실을 몰랐다는 겁니다. 그런 내용들이 영화로 만들어질 정도면 실제 영혼들이 죽은 사실을 모른 채 자기가 사는 곳을 떠돌고 있는 경우도 많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죽은 후의 세상과 영혼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누구나 출생과 죽음을 경험합니다. 어느누구도 피해갈 수 없지요.

출처 : ─┼★불가사의에 답이있다★┼─
글쓴이 : 곰선생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