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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탈리아를 놀라게 한 한국의 전통공예

황령산산지기 2014. 4. 25. 18:50

 

 

[밝은 앞날][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백두산 천지

 

[ 과거현재미래를 위해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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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짜 유기]는 예전에 우리나라 가정에서 집집마다 흔히 쓰던 [놋그릇]을 말하죠.

 

근래 과학 실험을 통해서 이 [놋그릇(방짜 유기)]이 인체에 유해한 세균을 죽인다는 것이 밝혀지는 등 

왜 예로부터 우리 한국에서 이 [방짜 유기]를 써왔는가 하는 이유가 차차 드러나고 있다 하겠습니다.

 

 

[방짜 유기]는 구리 78%, 주석 22%를 정확히 섞어야 하는 것이라는데

"현대 재료공학에서는 주석 함량이 20%가 넘으면 재료가 매우 취약해져 사용이 불가능한 합금 비율"이라 하는데요

이러한 어려움을 넘어서서 '굳이' 주석 22% 섞은 것은

뭔가 그 이유가 있는 것이겠지요.

 

한국에서는 그러한 비율일 때 나타나는 특수한 효과를 알고 있었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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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발췌]

 

 

[과학세상/윤용현] 날 놀라게 한 조상의 합금기술

 

                         

유기(鍮器)란 구리에 주석을 합금한 청동, 아연을 합금한 황동의 일종으로 놋그릇이라고도 한다.

 

삼국시대에는 백제금동대향로에서 상당한 수준의 청동 합금기술을 엿볼 수 있으며,

8세기경 신라에는 유기 제작을 전담하는 관서인 철유전(鐵鍮典)이 설치돼 합금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중국에서 ‘신라동’이라 일컬을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이러한 기술은 일본 쇼소인(正倉院)에 소장된 신라의 유기 제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그 합금기술이 더욱 발전해 화폐, 금속활자, 각종 악기뿐 아니라 생활용기가 제작되는 등 세계적으로 독특한 비철 합금기술인 유기를 만들었다.

 

방짜란 용어에는 우리 고유의 과학기술이 숨어 있다.

대개 두드려 만드는 것을 방짜라 알고 있지만,

과학적으로는 구리 78%에 주석 22%를 정확히 합금한 것이 바로 방짜다.

즉 방짜는 가장 질 좋은 합금을 일컫는 합금기술 용어이며, 잡금속을 섞어 질이 떨어지는 합금은 퉁짜(쇠)라 했다.

이는 우리말의 진짜 가짜와 통하는 용어이다.

 

유기에선 선조들이 개발한 독특한 합금기술과 과학기술을 엿볼 수 있다.

즉 유기에 사용되는 주석의 함량은 22%인데,

현대 재료공학에서는 주석 함량이 20%가 넘으면 재료가 매우 취약해져 사용이 불가능한 합금 비율로 알려져 있다.

그러한 이유로 주석을 10% 이상 섞지 말라고 권장한다.

주석의 깨지기 쉬운 성질 때문에 이를 넘으면 용기로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방짜유기는 합금 비율이 정확하지 않으면 잘 만들어지지 않고, 22%의 주석 함량에도 잘 깨지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다.

실제 유기의 산업화를 위해 현대 재료공학이론에 따라 유기를 만들어 보았으나 놋쇠가 너무 찐득해져 실패한 사례가 있다.

방짜는 현대 과학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합금기술로 이것은 세계적인 신기술이다.

 

근래에 유기그릇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의 하나인 O-157균을 죽이는 살균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또 독성 물질에 반응하고 보온 보냉 효과가 좋아 음식 맛을 살려주는 기능을 지니고 있어 현대 사회에서 참살이 열풍과 함께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유기의 합금기술에 대한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현대 첨단 과학기술과 접목해 기능성이 우수한 신소재 개발이 이뤄지면

세계에서 가장 독특하고 우수한 비철 소재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것이 과학 한류가 아니겠는가.

 

                         윤용현 국립중앙과학관 연구관

 

                                동아일보 20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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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한국 고유의 [방짜 유기] 등 한국 전통공예가

이탈리아 박람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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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세계적인 디자인 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국 전통공예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현지 관객들은 나전이나 도자기, 방짜유기 같은 한국 공예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합니다.

오유림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웅장하면서도 맑은 종소리가 전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뜨겁게 달군 놋쇠를 망치로 수천 번 두드려 만든 우리 전통의 방짜유기 좌종입니다.


 

 

 

 

  

 

 

  

 

 

 

 

 

 

 

 

 

 

 

 

 

 

 

 

 

패션이나 자동차, 가구 분야의 최신 디자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174점의 작품이 출품된 한국 전통공예 전시회는 올해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천장에는 손바느질로 이은 한산모시 조각보가 일렁이고, 얇은 자개를 끊어 붙인 의자는 자연의 빛깔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재료 본래의 멋에, 장인의 내공이 더해진 작품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했고 디자인 전문가들도 격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전통 자개를 붙여서 만든 작품.)

 

 

 

 

 

 

(자개를 붙이는 모습.)

 

 

 

 

 

 

 

 

 

 

 

( 한국전통스타일의 가구가 외국인들은 신기한가 봅니다.)

 

 

 

 

 

 

 

 

 

 

 

 

 

 

 

 

법고창신(法古創新),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입니다.

이번 전시는 전통 기법에 현대적 표현을 입힌 작품으로 세계 디자인의 도시에서 한국 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렸습니다.

밀라노에서 MBC뉴스 오유림입니다.

 

 

출처 - MBC뉴스 2014-04-12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214&sid1=103&aid=0000365536&mid=shm&mode=LSD&nh=20140412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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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永遠)에 합당(合當)한 삶을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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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한국혼(韓國魂)

 

[홍익인간]의 정신은 [사해동포주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민족, 다른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공연히 배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다이나믹 코리아, 게이트웨이 투 더 월드 

 

[밝은 앞날][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출처 : 한국고대사
글쓴이 : 미래를 위하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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