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앞날][꿈은 이루어진다][꿈은 미래의 현실이다]
백두산 천지
[ 과거와 현재는 미래를 위해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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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h5_IDgIt_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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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역사스페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는 금지곡이었다.](2011/09/22 방영)편을 보면
1902년에 위와 같은 최초의 정부 공식 애국가악보집이 나옵니다.
- '금지곡'이라는 것은 일제에 의해서 이 애국가가 금지곡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전에도 이런저런 형태의 애국가는 있었지만
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악보집을 낸 애국가는 위의 것이 처음이라 합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 보면 1904년 5월 13일자 ≪황성신문≫을 인용하여 정부 공식 애국가의 가사를 소개하는데 그 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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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上帝)난 우리 황제(皇帝)를 도으소서
성수무강(聖壽無疆)샤 해옥주(海屋籌)를 산(山)갓치 으소서
위권(威權)이 환영(寰瀛)에 치샤 오천만세(於千萬歲)에 복록(福祿)이 무궁(無窮)케 쇼셔
상제난 우리 황제를 도으소셔.
출처 -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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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애국가 가사의 요지는 첫 귀절의
" 상제(上帝)난 우리 황제(皇帝)를 도으소서." 라 하겠는데요
이는
" 하느님께서는 제발 우리 고종황제를 도와주소서."라는 기도라 할 수 있겠죠.
한국 등 동아시아에서는 예로부터 [하느님]을 한자로 [상제(上帝)]라 표현했고
[ 하늘에는 상제(上帝) 땅에는 황제(皇帝) ]라는 인식이 있었죠.
상제(上帝:하느님)의 뜻 즉 천명(天命)을 받들어 행하는 사람이 황제(皇帝)라는 인식이죠.
- 일반적으로 세간에서는 [옥황상제(玉皇上帝)]의 표현을 많이 사용했죠.
위 애국가 가사는 당시에 나라와 임금을 동일시하는 면이 있어서 이렇게 만들었을 것인데요
후에 애국가 가사가 좀 바뀐 이런저런 애국가가 나오고
그 가사들의 내용이 대동소이하다 할 수 있겠는데요
그 가사 중 하나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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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뎨여 우리를 도으쇼셔
반만년의 역사 배달 민족·영영히 번영야
이 무궁하도록 셩디동방의 원류가 곤곤히
샹뎨여 우리 를 도으쇼셔.”
출처 같음 -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
가사가 "샹뎨여 우리를 도으쇼셔"로
즉
"상제(上帝)께서는 우리나라를 도와주소서"로 바뀌죠.
[ 우리 황제를 도우소서 ---> 우리 나라를 도우소서 ]
이러한 가사는 후에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로 바뀌게 되죠.
표현은 좀 달라졌지만 근본적인 뜻은 같다 하겠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한국인들은 [하느님(天)]을 믿는 사상이 유달리 강했고
이는 특정종교의 영향이 아니라 태고적부터 내려오는 한국인의 특성이라 하겠으며
지금도 애국가의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귀절이 개인의 종교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인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하느님(天) 사상]이 한국인의 근본사상이라서 그리하다 생각합니다.
예로부터 한국 등 동아시아 사람들은 천명(天命), 천도(天道)를 깨달아서 행하는 진정으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 하겠는데요
공자선생이 스스로 "나는 50세가 되어서 지천명(知天命: 천명을 앎)했다." 한 것은 유명한 얘기죠.
유교 역시 하늘(天)을 믿는 종교임을 쉽게 알 수 있다 하겠습니다.
흔히 단군신화(사실은 단군사화(史話))에 대해서는 삼국유사의 기록이 많이 알려져있으나
[조선왕조실록]의 세종실록 지리지에도 단군신화(사실은 단군사화(史話))가 나오죠.
같은 내용인데 표현이 좀 다른.
그 일부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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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 환인(上帝桓因)께 서자(庶子)가 있으니, 이름이 웅(雄)인데, 세상에 내려가서 사람이 되고자 하여
천부인(天符印) 3개를 받아 가지고 태백산(太白山) 신단수(神檀樹) 아래에 강림하였으니, 이가 곧 단웅천왕(檀雄天王)이 되셨다.
(원문) 《檀君古記》云: 上帝桓因有庶子, 名雄, 意欲下化人間, 受天三印, 降太白山神檀樹下, 是爲檀雄天王。
출처-조선왕조실록 세종실록 지리지 / 평안도 / 평양부
http://sillok.history.go.kr/inspection/inspection.jsp?mTree=0&id=k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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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조선왕조실록]은 《단군고기(檀君古記)》라는 책을 인용하여 고조선 건국설화를 전하고 있는데
[상제 환인(上帝桓因)]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나오는 단군고기(檀君古記) <- 관련글
사실 [환인(桓因)임금]이란 표현은 고조선 이전의 고대 한국의 최고지도자에 대한 존칭인데요
고대의 최고지도자(임금)는 천명(天命), 천도(天道)를 받아서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을 했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 하늘(天)과 임금이 동일시되는 면도 있었고
그래서 [상제 환인(上帝桓因)]이라는 표현이 나왔다 생각합니다.
위 기록은 한국이 태고적부터 [상제(上帝 : 하느님)]을 믿는 나라라는 얘기일 것이고요
그래서 현 애국가의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귀절이
개인의 종교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인들에게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 오른쪽 큰지붕 아래가 원구단, 왼쪽 큰 건물이 황궁우.
위 사진은 고종황제가 직접 천제(天祭)를 지내던 [원구단(圜丘壇)]인데요
조선 세조 때 명맥이 끊어진 [원구단]을 고종황제가 다시 부활시켰었죠.
- [원구단]은 일제에 의해서 사라지고 지금은 [황궁우]만 남아있죠.
경남 창녕 유리(幽里) 고인돌
한반도에 세계 고인돌의 절반이 몰려있어서
세계 고고학계에서 한국은 [고인돌왕국]으로 유명하다 하는데요
고인돌은 무덤으로 쓰인 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천제(天祭)를 지내는 것이 그 제1목적이며
남한의 화순 등지에는 8천년전 고인돌도 있습니다.
8천년 전에 한국인들은 이미 천제(天祭)를 지냈다는 얘기이고요
이는 한국의 [하느님(天) 사상]이 외래 종교와는 전혀 상관 없다는 얘기라 하겠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천제(天祭)를 지낸 것은 1만년 이상 전부터라 보는데요
그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세요.
고대한국 3연성 피라미드란 무엇인가 (간략정리) <- 관련글
감사합니다.
[ 영원(永遠)에 합당(合當)한 삶을 살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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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는 한국혼(韓國魂)
[홍익인간]의 정신은 [사해동포주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민족, 다른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공연히 배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다이나믹 코리아, 게이트웨이 투 더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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