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푸어선언'은
1차대전 기간중에 영국이 이스라엘의 독립을 인정한 외무장관 아서
밸푸어의 선언.
1차대전중인 1917년 영국의 외무장관 아서 밸푸어(Balfour)는 영국 국적의 저명한 유태인
로드쉴드(Rothshild)에게 서한을 보내 영국이 팔레스타인에서 유대인들을 위한 민족국가를 인정한다는 약속(벨푸어 선언)을 하였다. 이것은
미국내 유대인의 환심을 사 미국을 1차대전에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영국은 한편으로 1차 대전에서 독일편에 서있던
오스만제국 내의 아랍인들의 반란을 지원하면서 아랍인에게도 팔레스타인을 포함한 독립국가 독립을 약속하였다.
영국 고등판무관
맥마흔(Henry Macmahon)은 1915년 1월부터 1916 년 3월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전시외교정책의 내용이 담긴 서한을
전달하였는데(맥마흔-후세인 서한), 그 내용은 한결같이 아랍인들이 참전하면 전쟁 종결 후 아랍지역의 독립(팔레스타인 지역의 아랍국가 건설
포함)을 보장해준다는 것이었다. (맥마흔 선언)
이로 인하여 전쟁 뒤에 유대인과 아랍인들 사이에 팔레스타인을 둘러싼 민족적 대립이
시작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양 민족 간의 분쟁이 계속되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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