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송 달송

천국이나 지옥으로 간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황령산산지기 2022. 6. 6. 13:08

인간이 죽은 후에 영혼은 죽지 않고

천국이나 지옥으로 간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천국에 가는” 일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너희가 이미 그곳(천국)에 있음을 아는 것만이 있을 뿐이며,

수고나 애씀이 아니라 받아들임과 이해만이 있을 뿐이다.



​자신이 이미 서 있는 곳으로 갈 수는 없는 법이다.

그렇게 하려면 너희가 있는 곳에서 떠나야하는데

그것은 그 여행 전체의 목적을 좌절시킨다.

너희는 천국을 먼저 구하라. 그러면 다른 모든 것도 곁들여 받으리니.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천국을 구할 수 있을까?

남들에게 천국을 제공하는 것으로.

그들이 위안과 기력을 찾아낼 수 있는 천국이 되는 것으로,

너희가 만나는 모든 생명체에게

천국과 그것의 모든 은총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왜냐하면

너희는 너희가 주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항상 이것을 잊지 마라.

너희는 너희가 주는 것이 된다.



너희가 천국이라고 부르는 것 또한 하나의 존재 상태다.

그것은 ‘합일’의 체험이고, ‘존재 전체’와 다시 결합하는 환희이며

참된 자아를 아는 것이다.

천국으로 가기 위해 따라야 할 요구는 없다.



천국은 너희가 도달하는 어떤 장소가 아니라,

너희 안에 항상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천국(모든 것과의 합일) 안에 있으면서도 그것을 모를 수는 있다.

사실 너희 대부분이 그렇다.

이것은 바뀔 수 있지만, 너희가 하는 일에 의해서가 아니라,

너희가 되고 있는 것에 의해서만 바뀔 수 있다.

“너희가 해야 할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말이 뜻하는 바가

바로 이것이다.



되는 것을 빼고는 아무 것도 할 일이 없다.

너는 지금 이 순간 천국에 있다.

천국은 네가 어디에 있든 체험할 수 있다.

그런데 유감스러운 것은

모든 이가 이런 점을 아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지상천국’은 너희가 생활하면서

삶의 그 모든 경이, 기쁨, 스릴, 흥분, 행복을 체험하는 것이다.

너희는 이 낙원에 있기 위해서 내가 너희에게 주었던 것 이상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너희 행성이 낙원이다.

그리고 네가 해야 할 일은 그것을 볼 수 있는 네 눈을 뜨는 것이다.



그리고

지옥은 존재하는가?



죽음 후에 그 심판은 자신이 그러리라고 상상하던

꼭 그대로임이 드러날 것이다.

자신이 천국에 갈 만하다고 생각하면서 죽은 사람이라면,

그는 즉각 그것을 체험할 것이고,

자신이 지옥에 가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즉각 그것을 체험할 것이다.



그 천국은 너희가 상상하던 모든 그대로일 것이고,

그 지옥 또한 그럴 것이다.

만약 지옥이나 천국에 대해 구체적 개념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는 그 자리에서 그것들을 지어낼 것이다.

그러면 즉각 그 사람이 지어내는 식으로 그런 곳들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는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이 경험 속에 머물 수 있다.



부디 명확히 하자. 지옥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장소는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네가 가야 할 그런 장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데······ 만일

네가 네 개인의 ‘지옥’을 만들어내기로 선택한다면,

혹은 자신은 ‘마땅히’ 지옥에 가야 한다고 믿는다면 어떻게 될까?

 

그렇다, 너는 자신의 ‘지옥’을 창조할 수 있고,

그렇게 해서 자신을 ‘지옥’에 보낼 수 있다.

그리고 이 ‘지옥’은 그래야 한다고 네가 상상하거나

느끼는 바 그대로임이 드러날 것이다.



하지만 너는 단 한순간도 네가 선택한 시간보다

더 오래 그곳에 머물지는 않을 것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죄인이고

자신이 저지른 ‘거스름’에 대해 벌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신앙 속에서 사는지 안다면 아마 너도 놀랄 것이다.

이 때문에 그들은 자신이 만든 ‘지옥’ 환상 속에 실제로 머물 것이다.

이것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출처] (신과 나눈 이야기 한국독자모임) | 작성자 소비아

'알송 달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조 년 날아갈 보이저 호가 일러주는 사후의 삶  (0) 2022.06.06
5차원에서 살기  (0) 2022.06.06
80평짜리 청와대 침실  (0) 2022.06.06
나는 누구인가  (0) 2022.06.06
세계인이 본 미스테리 한국  (0) 202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