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의 집중을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명상이나 기도를 시작하려고 하면 갑자기 딴 것이 생각난다. 그렇지만 내면으로 향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와 그 주위의 일체가 그 목적물을 실현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자연히 움직여 나간다." 고 하는 이론은 20세기 후반에 확인된 정신과학의 원리다. 가령 화가가 그림을 그리려고 생각해서 그림에 정신을 통일하고 있으면, 그 정신 집중력이 자석과 같은 인력引力이 되어서 그림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영계靈界의 파동이 ’유사한 것은 유사한 것을 부른다’고 하는 정신파동의 법칙에 따라 모여드는 것이다.
모든 예술 활동이나 지적 활동에 있어서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 영감)이라고 하는 것은 영계의 파동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명상을 하다보면 온갖 상념들이 떠오른다. 정신통일이란 그냥 멍청하게 있으면서 무념무상無念無想이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습관적인 리듬(장단)을 가지고 항상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 ’숨어 있는 마음’을 습관의 마음이라고 한다. 따라서 마음의 습관적인 리듬이 맑아짐에 따라서 우리는 가장 높은 신계神界에서 보내는 리듬까지도 느낄 수 있게 된다. 마음의 습관적인 리듬이 예술가인 사람은 영계의 대예술가로부터 방산放散되는 리듬을 감수해서 현실 세계에 좋은 작품을 남기는 것이다.
<정리- mentor 박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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